baseballrising

[봄] 이유영, 반전매력 담긴 '에스콰이어' 화보 공개

14.12.03 16:50

 
16.jpg
 
영화 [봄]의 주연으로 열연한 이유영이 싱그러운 매력이 담신 화보를 공개했다.
 
영화 [봄]에서 가난과 폭력에 시달리며 어린 나이에 두 아이를 키우는 젊은 엄마 ‘민경’역으로 등장한 충무로 신예 이유영이 패션매거진 에스콰이어와 진행한 화보 ‘우먼 위 러브’를 통해 순수함과 고혹미까지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번 화보에서 이유영은 언발란스 단발헤어와 무채색의 스타일링으로 순수하고 화사한, 꾸밈없는 새하얀 도화지 같은 신비로운 이미지를 뽐냄과 동시에 롱헤어와 꽃무늬 시스루 원피스 스타일링으로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여인의 자태를 선보이는 등 반전매력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패션 매거진 에스콰이어와 진행한 화보 인터뷰에서 이유영은 “생각을 많이 할수록 오히려 연기가 어색해져서 최대한 머리를 비우고 연기하려고 노력해요”라며 연기에 임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전했다. 더불어 “아이를 낳아보지 않아도 기본적으로 여자에겐 모성애가 있는 것 같아요. 최대한 마음으로 느끼려고 했어요. 민경의 심정을 말이죠”라며 ‘민경’ 그 자체였던 자신의 열정을 진실되게 전해 영화 속 그녀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15.jpg
 
이유영이 연기한 ‘민경’은 두 아이를 힘들게 키우며 살아가던 중, 정숙의 소개로 준구의 누드모델이 되어 자신 또한 누군가에게 가치 있는 존재임을 깨닫고, 부부 ‘준구’(박용우)와 ‘정숙’(김서형)을 만나 생애 찬란한 ‘봄’을 맞이하는 인물이다. 극중 ‘누드모델’이란 설정에서의 불가피한 전신 노출, 거기에 신인이라고 믿기 힘들 정도로 당찬 연기력을 선보여 밀라노 국제영화제에서 한국 최초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뤄낸 이유영. 지난 20일 개봉해 극장가에 ‘봄’ 열풍을 이끌고 있는 그녀가 [봄]에서 자신과 혼연일체가 된 ‘민경’이란 캐릭터의 감정을 관객들에게 고스란히 전해,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봄]은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 한국 최고의 조각가 준구(박용우 분), 끝까지 삶의 의지를 찾아주려던 그의 아내 정숙(김서형 분), 가난과 폭력 아래 삶의 희망을 놓았다가 누드모델 제의를 받는 민경(이유영 분), 이 세 사람에게 찾아온 삶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에 관한 이야기로, 2012년 3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26년]을 연출했던 조근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이다.
 
[봄]은 지난 2일부터 실시된, KT olleh tv, SK Btv, LG U+tv, 케이블TV와 호핀, 티스토어, 네이버 N스토어, 구글 플레이 등에서 진행되는 극장 동시 상영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무비라이징 바로가기
www.hrising.com/movie/
 
(사진=에스콰이어)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