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 올드만 네번째 이혼, 그의 연인들은 누구?

15.01.16 13:19

▲한때 다정했던 게리 올드만과 알렉산드라 에덴보로우

연기파 배우 게리 올드만이 이혼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LA 타임즈는 12일 보도를 통해 게리 올드만이 현재 네 번째 아내인 재즈 가수 알렉산드라 에덴보로우를 상대로 LA 카운티 고등 법원에 이혼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두 부부의 이혼 사유는 '성격 차이' 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직 두 사람의 이혼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알렉산드라 에덴보로우는 배우자 생활비와 변호비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게리 올드만과 알렉산드라는 2008년 결혼, 7년간의 결혼 생황을 유지했다. 두 사람 사이에 자녀는 없다.

▲게리 올드만의 연인들 (상단 좌측부터 시계방향으로) 레슬리 맨빌, 우마 서먼, 이살벨라 롯셀리니, 도냐 피오렌티노

게리 올드만은 이번이 네 번째 이혼. 1987년 배우 레슬리 맨빌과 첫 결혼을 해 아들을 낳은 후 1989년 이혼했다. 둘째 부인은 우마 서먼 이었다. 1990년 열애 끝에 결혼하다 2년 후 이혼하게 된다. 이후, 이탈리아 배우 이사벨라 롯셀리니와는 오랫동안 연애를 하다 헤어지게 된다. 1997년 알코올 클리닉에서 만난 사진작가 도냐 피오렌티노를 만나 세 번째 결혼하게 되지만, 잦은 부부 싸움과 관계 악화로 2001년 이혼했다. 도냐와의 사이에서는 두 아들을 두었다.

한편, 이번 이혼과 관련해 올드만의 대변인은 "올드만과 알렉산드라는 함께 한 시간동안 큰 사랑을 공유했지만, 성격차이로 이별을 선택하게 되었다" 라고 말하며 "그동안 함께 한 시간에 감사하며, 알렉산드라의 미래에 최고의 행복을 기원하며 좋은 친구로 남기로 했다" 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