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과 '미친' 연기의 향연 [나이트 크롤러] 예고편 & 포스터 공개
15.01.21 13:30
대중의 눈과 귀를 현혹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자극적인 특종에만 집착하는 언론 매체의 추악한 단면을 그려낸 [나이트 크롤러]가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본 레거시] [리얼 스틸]의 각본가 댄 길로이가 연출 하고 할리우드 명배우 제이크 질렌할이 주연을 맡은 화제작 [나이트 크롤러]는 범죄 현장을 적나라하게 카메라에 담아 TV 방송국에 고가로 팔아 넘기는 일명 ‘나이트 크롤러’의 세계를 담은 작품.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최고의 특종을 차지하기 위해 유혈이 난무하는 사고 현장에 달려드는 루이스 블룸(제이크 질렌할)의 섬뜩하고도 잔인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긴장감을 자아낸다. 어두운 밤, 우연히 교통사고 현장에서 나이트 크롤러와 마주친 루이스 블룸은 그 날 이후로 나이트 크롤러가 되어 사고 현장을 쫓기 시작한다. 그의 자극적이고 충격적인 영상에 만족하는 보도 국장 니나(르네 루소)의 모습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 화젯거리가 될 수 있는 영상만을 원하는 부패한 언론의 실태를 의미한다.
카메라가 전해주는 충격적인 영상과 함께 대규모 총격 사건 현장에서 범인을 목격하고도 묵인한 채 현장의 끔찍한 흔적을 담기에 바쁜 제이크 질렌할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소름 끼치게 한다. 여기에 긴박감 넘치는 자동차 추격전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하기에 이른다. 한편, 메인 예고편과 함께 전격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카메라를 들고 특종 거리를 찾아 헤매는 듯 보이는 제이크 질렌할의 비주얼이 마치 사건 현장에 있는 듯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이처럼 특종을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고 사건 현장까지 조작하는 그가 불러올 파국은 무엇일지 앞으로를 궁금하게 한다.
강렬한 메인 예고편과 포스터의 공개로 이목을 집중시킨 [나이트 크롤러]는 오는 2월 26일 개봉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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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누리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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