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마지막 액션 히어로-3] 제이슨 스타뎀 편
12.07.20 11:28
제이슨 스타뎀 (Jason Statham)
출생 : 1967년 9월 12일 (영국)
나 : 46세 (만44세)
성별 : 남성
별자리 : 처녀자리
띠 : 양띠
신체 : 175cm
데뷔 : 1998년 영화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
동서양의 무를 겸비한 영국 태생의 액션 배우
허스키한 저음의 목소리, 각종 악당들과 벌이는 화려한 액션. 민머리의 매력적인 액션스타인 제이슨 스타뎀을 이번 편의 주인공으로 삼는 데는 전혀 주저함이 없었다. 영화 팬들 에겐
액션 대작 <트랜스 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액션스타, ‘제이슨 스타뎀’. 그는 지난 시간
[나의 마지막 액션 히어로] 2편으로 다루었던 이연걸과 함께 영화에 자주 출연하는(?) 배우로도
알려져 있다.
제이슨 스타뎀은 1972년 영국 런던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운동을 좋아해 여러 운동을 섭렵한 그는, 10년 동안 영국 국가대표 다이빙 선수로 활동을 하기도 하였다.
액션 배우, 수년간의 복싱, 킥복싱, 격투기, 스쿠버 다이빙 등으로 단련된 신체와 탁월한 운동감각으로 액션스타로서의 조건을 완벽하게 갖춘 제이슨 스타뎀. 그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다이빙 선수로 출전한 바 있으며, 그 해 1992년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쳤다.
이후 패션 모델을 비롯하여 블랙 마켓 세일즈맨으로도 일했던 그는 당시 신인 영국 감독이였던 가이 리치 감독에게 발탁되어 <록 스탁 앤 투 스모킹 배럴즈>로 영화에 데뷔했다.
그의 액션 연기의 재능을 높이 산 뤽 베송 감독은 스타뎀을 위한 각본을 쓰기로 했고, 코리 유엔 감독은 제이슨 스타뎀을 자신의 액션팀과 집중적으로 훈련시키며 그를 새로운 액션스타로 키워나갈 계획을 수립했다. 그의 무술과 스쿠버 다이빙 실력은 <트랜스포터 엑스트림>의 하이라이트 장면인 대서양에 침몰한 비행기 씬에서 단연코 돋보인다.
<트랜스포터>에서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과묵한 카리스마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연기를 보여줬던 제이슨 스타뎀은 후속작인 <트랜스포터 엑스트림>에서 엠버 발레타와 함께 감수성 넘치는 연기로 또 다른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저음의 목소리와 근육으로 다져진 몸매로 전세계 남성들의 부러움과 여성들의 환호를 자아내고 있는 그는 다시 한번 <트랜스포터:라스트미션>을 통해 액션 스타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이제, 이 매력적인 영국 액션 스타의 화려한 액션들을 감상할 수 있는 대표적인 출연작 들을 알아보자.
‘가이 리치가 발굴하고 뤽 베송이 완성시킨 액션 스타 제이슨 스타뎀 주연의 영화.’
1. 스내치(Snatch, 2000)
코미디, 범죄, 스릴러 / 터키쉬 역
가이 리치 감독과 제이슨 스타뎀이 만난 작품이다. 브래드 피트의 출연으로 화제가 되어 흥행과 작품성을 인정 받은 작품이기도 하다. 브래드 피트와 함께 출연했으며, 제이슨 스타뎀은 이 영화에서 풋내기 무허가 권투 프로모터 터키쉬 역으로 나온다. 가이 리치+브래드 피트+제이슨 스타뎀 조합 때문에 꼭 봐야 될 영화라고 생각된다.
2. 화성의 유령들(John Carpenter's Ghosts Of Mars, 2001)
공포, 스릴러, 모험 / 제리조 버틀러 역
화성으로 떠난 탐험대들이 미지의 우주에서 유령들과 맞닥뜨린 내용의 독특한 소재의 영화이나, 당시 흥행과 작품성 모두 실패한 작품이라고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이 영화에선 딱히 제이슨 스타뎀의 화려한 액션연기는 없으나, 독특한 소재의 영화출연으로 자신의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기도 하였다.
3. 더 원(The One, 2001)
SF, 액션 / 이 반 역
헐리웃에서의 이연걸의 액션 연기와, 그에 필적하는 서양의 액션스타 제이슨 스타뎀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었던 영화. 하지만 이 영화에선 이연걸이 주연이다 보니, 액션의 포커스가 주로 이연걸 에게 맞추어져 있어, 약간은 아쉬운 영화. 하지만 액션스타로서의 첫 발돋음 을 시작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추천할 만한 액션영화이다.
4. 트랜스포터(Le Transporteur, The Transporter, 2002)
액션, 스릴러, 범죄 / 프랭크 마틴 역
드디어 스타뎀의 액션영화의 기념비적인 영화 탄생.
뤽 베송이 스타뎀을 위해 각본을 썼다고 하여 큰 화제를 몰고 왔던 영화이다.
특수부대 출신인 프랭크 마틴은 범죄조직이 의뢰한 물건을 운반해주는 일명 '트랜스포터'
이 영화가 스타뎀이 사람들에게 본격적으로 많이 알려지게 된 작품이 됨.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 연기 뿐 만 아니라, 그의 촌철살인의 운전실력도 볼 수 있는 볼거리 많은
영화이다.
5. 이탈리안 잡(The Italian Job, 2003)
범죄, 드라마, 액션, 모험, 스릴러 / 랜섭 롭 역
필자가 트랜스포터를 보기 전에 먼저 극장에서 먼저 접해봤던 영화로써 은행을 터는 과정에서의 아기자기한 재미와 긴장감을 선사해주었던 영화이다. 제이슨 스타뎀보다 마크 윌버그, 샤를리즈 테론 등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하며 뻔하지만 흥미 진진하여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이탈리안 잡이 나온지가 벌써 9년 전. 영화의 후속작인 브라질리안 잡은 2013년 개봉 예정.
무려 10년 후 에 후속작이 나오게 되었다.
6. 아드레날린 24 (Crank, 2006)
액션, 범죄, 스릴러 / 체브 첼리어스 역
제이슨 스타뎀이 프리랜서 킬러로 나오는 영화.
2006년 9월 개봉, 북미수입 2,784만불(개봉주말수입 1,046만불), 전세계수입 4,478만불을 벌어들여 제작비 1,200만불의 3배가 넘는 짭짤한 흥행을 액션 스릴러.
체브 첼리오스, 서부 갱단을 위해 일하는 프리랜서 킬러다. 둔탁한 통증에 깨어나보니 fuck you 라고 쓰인 CD한 장이 TV앞에 놓여있었다. CD속에는 기절해 잠든 나에게 망할 베로나가 이상한 약물을 주사하고 있다!!! 게다가 이제 1시간 후면 심장이 멎는다는 헛소리를 지껄인다. 그런데 눈앞이 어질 거리고 걸을 수가 없다. 정말로 심장이 멎어가고 있다! 이제 청부 살인 일도 그만두고 귀여운 이브와의 행복한 날들만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런 거지 같은 게임, 내가 끝내주지. 이렇게 죽을 순 없어!! 나는 살아 있다!! 그리고 해야 할 일은 베로나의 심장에 총알을 박는 것뿐!
7. 트랜스포터 - 라스트미션(Transporter 3, 2008)
액션 / 프랭크 마틴 역
뤽 베송과 제이슨 스타뎀이 다시 한 번 만나게 된 영화, 트랜스포터 : 라스트 미션.
드디어 트랜스포터를 영화관에서 볼 수 있었음. 스토리는 1,2편에 비해서는 별로 새로울게 없었던 줄거리 였지만, 스타뎀의 화려한 액션과 더더욱 업그레이드된 운전실력(?) 을 볼 수 있던 영화였다.
기존 헐리우드에 없었던 파워풀 한 아크로바틱 액션과 현란한 카 체이싱 으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성공적인 프랜차이즈 영화로 자리잡은 계기가 된 영화 <트랜스포터>시리즈. 약간은 반신반의의 평가를 받던 액션배우 ‘제이슨 스타뎀’을 확실한 액션 스타의 반열에 올려놓은 영화.
8. 뱅크 잡(The Bank Job, 2008)
범죄, 스릴러 / 테리 레더 역
제이슨 스타뎀의 땅파고 은행 터는(?) 흥미있는 범죄영화.
영국 로이드 은행 금고털이의 전대미문의 미해결 사건을 영화한 작품이기도 하다.
1971년, 런던 로이드 은행에서 발생했던 은행 강도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다. 당시 수 백 개의 은행 금고가 털렸지만, 100명의 이상의 금고 주인들은 분실품 확인을 거부하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그리고 이 사건으로 체포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게다가 언론에는 보도 통제가 내려져 사람들은 정확한 사건의 전말을 알 수 없었다. 실제로 MI5 (영국군사정보국)에서는 2054년 까지 기밀로 분류했을 만큼 이 비밀스러운 로이드 은행 강도 사건이 <뱅크 잡>의 모티브가 되었다.
30년간 묻혀있던 의문의 비화를 영화화 하는 과정에서, 감독 로저 도날드슨은 당시의 신문과 자료들을 통해 등장인물들과 그들이 벌인 사건들에 한걸음씩 다가갔으며, 점점 흥미를 느꼈다고 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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