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아찔한 박보영, 정재영의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
15.01.28 09:37
영화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가 박보영과 정재영의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스포츠지 연예부 수습 기자로 사회 첫 발을 내디딘 신입 ‘도라희’가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상사 ‘하재관’을 만나 사회 생활의 거대한 벽에 온 몸으로 부딪히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영화다.
[과속 스캔들] [늑대소년]의 박보영이 명문대 출신의 빵빵한 스펙을 갖추었지만 현실은 어설픈 사회 초년생인 '도라희'를 연기한다. 멋진 커리어 우먼을 꿈꿔왔지만, 입사와 동시에 무너지고 전쟁터 같은 사회 생활을 경험하는 역할로 박보영 특유의 친근하고 생동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정재영은 다른 건 다 먹어도 ‘물’ 먹는 것만은 못 참는 확고한 신념으로 연예부를 이끄는 진격의 데스크 ‘하재관’ 부장 역을 맡았다. 어디서나 존재할 법한 혹독하고 지독한 성격의 상사를 보여줄 정재영은 독보적인 개성을 지닌 매력적 캐릭터로 극에 생동감과 긴장감을 불어넣으며 새로운 변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애자] [반창꼬] 등 전작을 통해 위트와 따뜻한 감성이 공존한 섬세한 연출력을 선보인 정기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기사로만 접했던 연예부 기자의 생생한 세계를 배경으로 현실과 부딪히며 변화해 가는 사회 초년생의 좌충우돌 이야기를 유쾌한 웃음 속에 담아낸 [열정 같은 소리 하고 있네]는 3월 크랭크인하여 2015년 하반기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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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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