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장마도 다 끝나가고 정말 이제는 뜨거운 여름만이 남아있습니다. 더운 여름, 휴가는 가야 하는데 어디로 가야 할 지 모르신 분들이 많이 있을 텐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소개해 드릴 장소!
다들 영화를 보다 보면 꼭 가보고 싶은 장소가 있기 마련이죠? 그리고 꼭 가보고 싶은 장소가 아니더라도 우연히 간 곳이 영화 속에 나온 장소라면 느낌이 새로워질 겁니다. 마치 내가 이 영화 속에 주인공이 된 느낌이랄까? 그럼 그 주인공이 되어볼 수 있는 장소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영화 ‘노팅힐’ 의 그 곳
 
줄리아로버츠와 휴그랜트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노팅힐!
영화 속에서 휴그랜트는 런던에서 조그마한 서점을 하는 일반인이고 줄리아로버츠는 잘나가는 영화배우로 나옵니다. 그 중에서도 휴그랜트가 일을 했던 그 서점은 런던의 필수 여행코스가 되어버렸다고 합니다. 또한 그 곳에는 노팅힐의 포토벨로마켓이 있어 토요일마다 그 곳에서 지름신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나만의 연인과 함께 소박한 데이트를 즐길 수 있고 그 안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장소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이프온리의 ‘런던아이’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이렇게 까지 할 수 있나 싶은 그런 영화! 다시 한 번 나의 사랑을 뒤돌아 볼 수 있는 영화였던 이프온리. 이 영화 속에서 나온 명소는 ‘런던아이’ 라는 곳입니다. 이 곳은 야경이 너무나도 예쁜 곳이라고 소문이나 있으며 또한 남녀주인공이 함께 타던 회전관람차로 더욱 주목을 받게 된 명소입니다. 템즈강과 어우러진 야경이 더 멋지다고 하네요. 밤바람을 맞으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는 야경은 세상 어떤 것보다 더 아름답지 않을까요?


# 브리짓존스의 일기 ‘타워브릿지’
 
런던의 상징인 타워브리지는 ‘브리짓존스의 일기’에서 브리짓이 아침마다 출근하느라 걸어다닌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저녁시간이 되면 조명이 켜져 더 아름다운 타워브리지를 보러 오는 관광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정말 물 위에 떠있는 성 같은 느낌인 타워브리지. 이 곳은 배가 지나갈 때 열리는 걸로 유명한데 여기에 들리신 분이라면 꼭 다리를 열어놓은 광경을 관람하고 오시길…

해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영화 속에 나온 멋진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해외로 여행을 갈 시간이 없으신 분이라면 국내로 즐거운 바캉스를 가는 것도 좋겠죠?


# 가을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
 
가을로 영화에서 나온 이 길은 민주가 현우에게 꼭 보여주고 싶었던 곳으로 나옵니다. 담양에 위치해 있는 이 곳은 ‘가장 아름다운 거리 숲’으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가을로’ 뿐만 아니라 ‘화려한 휴가’도 이 곳에서 영화를 찍어 더욱 유명해진 곳입니다. 한적한 거리에서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내 옆에 있는 사람에게만 집중할 수 있는 곳. 또한 ‘한 폭의 그림’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느낌인 이 곳.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에서 연인, 가족들과 함께 예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엽기적인 그녀 ‘새비재’


차태현과 전지현을 스타덤에 오르게 해 준 영화 ‘엽기적인 그녀’ 가장 기억에 남는 명장면이 아마 두 남녀가 함께 타임캡슐을 묻은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곳에 서있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 더운 여름을 막아줄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탁 트인 정경이 보이듯이 이 곳에서 서있기만 해도 답답했던 마음이 탁 트일 것 같은 곳.

이 밖에도 영화 ‘편지’에서 나온 경강여과 아침고요 수목원, 그리고 ‘시월애’에서 나온 석모도 도 영화 속 명소로 꼽힙니다.

아직 바캉스 계획을 세우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이 곳으로 떠나 보는 것이 어떨까요? 마치 내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된 느낌의 그 곳 으로… 여행은 누구와 가느냐에 따라서 좋은 여행인지 아닌지가 판단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같이 가는 사람도 좋지만 어디로 여행을 가느냐에 따라서도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여름에는 좋은 여행지에서 좋은 인연이 생기고 또 좋은 추억이 생기길 바랍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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