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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고아라의 [조선 마술사] 촬영 시작

15.03.02 10:05


 
 
영화 [조선 마술사]가 2월 27일(금) 크랭크인에 돌입했다.
 
유승호, 고아라, 곽도원, 조윤희의 주연 진을 필두로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탄탄한 조연진까지 캐스팅을 완성해 제작 전 부터 주목을 받았다.
 
[조선 마술사]는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
 
2월 27일 촬영을 시작으로 4개월간에 걸쳐 용인, 남양주, 문경, 속초, 전남 화순 등지에서의 로케이션과 세트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영화 속 사건의 주요 배경이 되는 세트는 제작진이 수 개월간의 고증과 회의를 거쳐 디자인해 직접 세웠다. 근래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압도적인 스케일의 대규모 세트를 통해 더욱 완성도 높은 미장센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본 촬영에 앞서 배우들은 시나리오 리딩과 마술 및 액션 연습 등을 진행하며 합을 맞추고 무사 촬영과 흥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진행했다.
 
이번 영화에서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유승호와 고아라는 시나리오 리딩 자리로 먼저 함께했다. 이들 배우들은 연습임에도 불구하고 철저한 사전준비 후 참여해 실제 촬영 현장을 방불케 하는 진지한 모습으로 열띤 분위기를 만들어 본 영화에서 보여줄 특별한 호흡을 예고했다.
 
전역 후 [조선 마술사]를 첫 작품으로 선택한 유승호는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을 맡아 촬영 전부터 마술연습을 통해 단련된 수준급의 마술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승호는 “제대 후에 첫 작품이라 많이 기대됩니다. 2년이란 공백이 저한텐 참 컸습니다.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군요. 확실한 건 2년 전보다는 책임감을 더 느끼고 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환희와의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공주 ‘청명’ 역의 고아라 역시 승마와 무술 등을 연습하는 등 캐릭터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당대의 마술사로서 과거의 일로 인해 환희에게 복수를 다짐하는 ‘귀몰’ 역의 곽도원은 명불허전 연기력은 물론 유승호 못지 않은 마술 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조윤희는 침술과 언변, 미모까지 겸비한 눈먼 기생 ‘보음’ 역을 맡아 캐릭터 변신을 통한 색다른 매력을 예고했으며 이경영, 박철민, 손병호, 조달환 등 최고의 배우진들까지 합세해 신구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을 선보인다.
 
[후궁: 제왕의 첩] [혈의 누] [번지점프를 하다]의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번에도 한국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하고 색다른 작품의 탄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선 마술사]는 2015년 하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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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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