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갓' 죽은 여친이 좀비로 컴백! 엽기 로맨스 [라이프 애프터 베스]
15.03.09 09:42
[크로니클]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의 악역 데인 드한의 로맨틱 코미디 [라이프 애프터 베스]가 3월 개봉을 확정했다.
[라이프 애프터 베스]는 좀비가 되어 돌아온 여자친구와 일편단심 순정남의 엽기 발랄 로맨스를 그린 코미디 영화.
자신을 떠나버린 여자친구 '베스'(오브리 플라자)가 죽었다는 소식에 그녀를 사랑했던 잭(데인 드한)은 깊은 실의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죽었던 베스가 다시 돌아오자 잭은 두 번째 기회라 생각하며 그녀를 아낌없이 사랑하려 한다. 하지만 돌아온 그녀는 어딘가 이상했다. 욕은 기본, 가스레인지를 메고 다니고, 집을 부수는 괴력을 보인다.
그런데도 잭은 다시 돌아온 그녀가 너무 반갑고 함께 있는 시간은 행복하다. 베스가 원하는 건 뭐든지 하는 그는 좀비가 된 그녀와 사랑을 무사히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보도 스틸과 예고편은 주인공 ‘잭(데인 드한)’이 여자친구 ‘베스(오브리 플라자)’에게 기타를 쳐주고, 수영장에서 데이트하는 장면 등 평범한 커플들의 모습들을 보여주지만, 지붕에서 고개만 내민 ‘베스’의 모습은 이 커플 사이에 엽기적인 사건이 펼쳐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어 평범하지 않은 로맨틱 코미디의 등장을 암시하고 있다.
데인 드한은 전작에서 보여준 어두운 이미지를 벗어나 좀비로 돌아온 여자친구로 인해 난처한 상황에 부닥친 순정남을 연기했다. '좀비녀'를 연기한 오브리 플라자는 드라마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 시리즈, 영화 [스콧 필그림 Vs. 더 월드] [안전은 보장할 수 없음]에 출연해 남다른 개성을 선보인 여배우로 이번 작품에서 생생한 좀비 연기와 사랑스러운 여인의 모습을 오고 가는 연기를 펼쳤다. 이외에도 안나 켄드릭, 셰릴 하인즈, 존 C 라일리 등 헐리웃 개성파 연기자들도 출연해 독특한 코미디의 재미를 더욱 높여줄 예정이다.
[라이프 애프터 베스]는 3월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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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콘텐츠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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