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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주의' 2015년 첫 공포영화 [팔로우] 한글 예고편 공개

15.03.09 16:48


 
 
2015년을 여는 첫 호러 영화 [팔로우]가 한글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팔로우]는 오직 내 눈에만 보이는 공포의 존재가 죽을 때까지 쫓아온다는 '저주'를 소재로 한 호러영화다.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 부문 선정, 대표적인 장르영화제인 판타스틱 페스트에서 ‘Next Wave’부문 작품상, 각본상을 받고 선댄스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돼 ‘앞으로의 호러는 이것이다’, ‘호러 역사상 가장 기발한 저주’, ‘호러 팬들의 꿈이 이루어졌다’ 라는 열광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전 세계 영화제를 공포로 물들인 바 있다. 또한, 호러영화 사상 이례적으로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작품성과 신선함을 모두 갖췄음을 인정받았다.
 
공개된 본 예고편은 의미심장한 문구와 섬뜩한 느낌의 편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네가 어디에 있든 끝까지 널 따라올 거야. 살고 싶으면 저주를 넘겨’라는 경고의 메시지와 함께 시작되는 이번 예고편은 어느 날부터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정체불명의 존재들이 따라오며 매 순간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되는 주인공 ‘제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특히, ‘밖에 아무도 없어’라며 문을 여는 친구의 뒤로 등장하는 기괴하고 섬뜩한 존재는 보는 이까지 공포에 떨게 한다. 이어서 저주에서 벗어나기 위해 애를 쓰는 제이와 그녀를 위협하는 존재들이 숨 쉴 틈 없이 몰아붙이는 후반부는 1분 18초의 짧은 시간에도 엄청난 몰입을 선사한다.
 
예고편의 압권은 수영장 가득 붉은 피가 번지는 엔딩컷으로 파란색과 붉은색의 강렬한 대비가 절대 잊을 수 없는 압도적인 잔상을 남긴다. 또한, 예고편 전반에 흐르는 [팔로우] OST도 한번 들으면 하루 종일 뇌리를 맴도는, 영화 속 저주 못지않게 강렬한 중독성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예고편이 끝났다고 안심하는 순간, 급습하는 깜짝엔딩은 마지막 순간까지 마음을 놓아선 안 되는 [팔로우]의 무서움을 어필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데스티네이션] [컨저링] [오큘러스]와 같은 새로운 호러법칙을 탄생시킬 영화 [팔로우]는 4월 2일 개봉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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