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강력한 액션과 후속을 암시한 TV 영상
15.03.20 17:37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새로운 TV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각 캐릭터들이 선보일 액션 장면들을 중점으로 편집한 장면들이다. 특히, 액션 장면이 더욱 진일보하게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이언맨의 강력해진 화력, 캡틴 아메리카의 역동적인 액션, 토르의 망치와 캡틴의 방패가 강력한 무기가 되는 장면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이 액션 장면을 과장되지 않게 생생한 화면으로 담아냈다는 점에서 조스 웨던 감독의 세심한 연출력이 이번 시리즈에서 매우 돋보일 것임을 암시했다.
1분 남짓한 짧은 TV 예고 영상이지만, 이번 예고편은 매우 의미심장스러운 장면들이 담겨져 있다. 영상의 시작 부분에서 마리아 힐은 토니 스타크를 향해 "보스" 라고 호칭을 붙이는데, 토니는 "실제로 그가 보스야. 나는 모든 비용을 지급할 뿐이지" 라며 투정부리듯이 말한다. 여기서 말하는 그는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로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이후 갈등하게 될 아이언맨과 캡틴의 미래를 암시하고 있다. 이는 곧 촬영에 돌입할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대한 예고인 셈이다.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는 4월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히어로 들의 새로운 모험과 활약을 예고한 시리즈지만 이후 발생할 새로운 위험과 갈등에 대한 암시도 빼놓지 않는다. 실제 영화에서는 이같은 암시를 어느 정도 담아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4월 23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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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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