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유혹'에 빠진 키아누 리브스의 [노크, 노크] 5월 개봉 확정
15.04.06 13:10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노크, 노크]가 5월 말 개봉을 확정했다.
[노크, 노크]는 어느 날 평범한 한 남자에게 찾아온 2명의 여인의 노크 소리 이후 펼쳐지게 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물.
영화는 전 세계에 공포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호스텔] [그린 인페르노]의 일라이 로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키아누 리브스가 낯선 여인들과 전쟁을 벌인다는 설정이 눈에 띈다.
[호스텔] 1편과 2편의 일라이 로스 감독 다운 쎈 스릴러의 탄생 예고에 특히 큰 기대를 하고 있는데 잔인함이 주를 이루었던 [호스텔]과 달리 [노크. 노크]는 어떤 스릴을 들고 올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 역시 영화의 장르조차 예측하기 어려운 비주얼과 제목들로 더욱 호기심을 이끌어 내고 있다.
이같은 호기심은 1월 공개된 30초 분량의 선댄스 영화제 버전의 예고편을 통해 대략적으로 짐작할 수 있다.
키아누 리브스가 비에 흠뻑 젖은 두 여성을 집으로 들이게 된 후의 이야기를 그렸다. 샤워 가운을 두른 두 미녀 사이에서 수줍어하던 에반이 그녀들의 치명적인 유혹에 빠지게 될 것임을 암시한다. 이 때문에 한평생 그가 추구했던 평화로운 가정이 위기를 맞게 되고, 집안을 떠도는 그녀들의 웃음소리가 그의 파멸을 비웃는 듯 섬뜩하게 울려 퍼진다.
일라이 로스 특유의 잔인한 설정 대신 평범한 가장이 위험한 유혹에 빠지게 되는 일상의 공포를 섬뜩하게 그려낼 작품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액션 영화 [존 윅]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사했던 키아누 리브스가 유혹에 갈등하는 중년 남성의 내면을 선보일 예정이며 로렌자 이조, 아나 디 아르마스 두 여배우의 섬뜩한 팜므파탈 연기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노크, 노크]는 오는 5월 말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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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이블엔터테인먼트, Collid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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