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트 컴버배치 주연 마블 [닥터 스트레인지] 11월 촬영 시작
15.04.12 16:56
마블의 2016년 기대작 [닥터 스트레인지]의 촬영 일정이 발표되었다.
코믹북 닷컴은 11일(현지시각) 마블 스튜디오의 CEO 케빈 파이기의 말을 인용해 [닥터 스트레인지]의 촬영은 오는 11월에 진행되며, 스콧 데릭슨 감독 연출에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예정대로 출연할 것이라 전했다. 케빈 파이기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연기를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그의 활약이 이번 영화의 핵심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원작에서 뉴욕에 거주한 미국인으로 설정된 닥터 스트레인지를 영국 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연기한다는 점 때문에 그의 연기 악센트와 관련된 논란이 있었는데, 케빈 파이기는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그 부분(영국 악센트 발음)에 대해서는 논의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어떠한 역할이 와도 충분히 해낼 것이다." 라고 말했다.
여기에 오늘 날짜로 스콧 데릭슨 감독이 스태프들과 함께 뉴욕 현지서 로케이션 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져 원작의 설정과 특징을 그대로 이어나갈 것임을 암시해 베니딕트 컴버배치가 미국식 악센트 연기를 펼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1963년 스탠 리와 스티브 딧코의 공동 창작으로 탄생된 마블 히어로, 본명은 스티븐 빈센트 스트레인지로 과거 유명한 신경외과 의사였으나 방황을 거듭하다 티벳의 마법사 '에이션트 원'으로 부터 마법과 초자연적인 능력을 부여받은 강력한 마법사가 된다. 마법과 동시에 여러 비과학적인 능력을 지닌 마블 히어로로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캐릭터에 속한다.
[엑소시즘 오브 에밀리 로즈] [살인 소설]의 스콧 데릭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셜록] [이미테이션 게임]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주연 '닥터 스트레인지'를 연기할 예정이다.
[닥터 스트레인지]는 2016년 11월 4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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