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파이더 맨]은 '10대의 피터 파커' 확실, 그외 추가 소식
15.04.13 09:54
한동안 논란이 되었던 마블의 새로운 [스파이더맨]과 관련된 여러 추측성 루머에 대해 마블 스튜디오 수장 케빈 파이기 CEO가 답변했다.
루머에 의하면 [스파이더맨]은 마블의 얼티밋 세계관을 기반으로 할 것이며, 피터 파커가 아닌 흑인 소년 마일즈 모랄레스가 될 것이란 정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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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케빈 파이기 CEO는 11일 콜라이더와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의 스파이더맨은 피터 파커 이며 15~16세 소년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또 그는 "지난 5년간 스파이더맨 영화들은 놀라운 성과들을 거뒀는데, 나는 고등학생 때 이야기를 좋아한다. 우리는 그것을 경험할 것이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상에서 여태까지의 모든 캐릭터와 다르게 그려질 것이다. 기대해 달라." 라고 말해 10대 스파이더맨의 활약상이 마블 영화 세계관의 특징이 될 것이라 전했다.
무엇보다 이번 작품은 그동안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기본적으로 다뤘던, 스파이더맨 탄생 기원이 전제되지 않을 것이며, 피터 파커가 직접 만든 슈트가 소개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한편 케빈 파이기는 마블 스튜디오와 2018년 까지 계약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혀 이후에도 계속 마블에 남아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마블의 [스파이더맨]은 2016년 개봉할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처음 등장할 것으로 보이며, 솔로 영화는 북미 기준으로 2017년 7월 28일 선보인다. [캐빈 인 더 우즈]의 드류 고다드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을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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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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