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앤트맨] 공식 예고편 공개, 제2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되나?
15.04.14 10:32
2015년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은 마블 스튜디오의 기대작 [앤트맨]의 첫 공식 예고편이 공개되었다. 티저 예고편이 이번 작품에 등장할 인물들의 모습을 간단히 보여준 거였다면, 공식 예고편은 영화의 비주얼, 액션 그리고 성향을 상세하게 보여주었다.
시작은 '앤트맨'의 자켓과 무기를 소유하려는 '대런 크로스/엘로우 자켓'(코리 스톨)의 야망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는 이 장비를 '궁극의 비밀병기'라 이야기하며 이를 소유해 자신의 야망을 이뤄낼 것임을 암시한다. 한편, '앤트맨' 장비를 개발한 '행크 핌'(마이클 더글라스) 박사는 이 장비가 대런 크로스에게 넘어가지 않기 위해 딸 '호프 반 다인'(에반젤리 릴리)과 계획을 짜게 되고, 진정한 '앤트맨'의 적임자를 찾으려 한다.
그 적임자는 도둑 출신의 전과자 스콧 랭(폴 러드). 행크 핌은 스콧에게 인생을 다시 바꿀 기회라 말하며 자신을 도와줄 것을 부탁한다. 이후 스콧 랭은 행크 핌과 호프 반 다인의 도움으로 '앤트 맨'이 되기 위한 과정을 배우며 히어로가 되어간다. 몸을 자유자재로 축소한 '앤트맨' 스콧 랭의 다양한 활약 장면이 등장하고, 빌런 엘로우 자켓과의 격돌을 통해 도둑에서 진정한 영웅으로 변모하는 모습이 긴박하게 그려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앤트맨]은 몸을 개미만큼 축소해 악당들과 싸우는 히어로의 활약을 그린 작품으로 작품의 특성상 유머러스한 성향의 장면들이 많다. 에고편에서도 그러한 장면들이 자주 등장해 작년 개봉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같은 유쾌함과 따뜻한 감성이 조화를 이룬 오락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앵커맨 2:더 레전드 컨티뉴]의 폴 러드가 '스콧 랭'을 마이클 더글라스가 '행크 핌'을 [호빗]의 에반젤리 릴리가 '행크 핌'의 딸 '호프 반 다인'을 드라마 [스트레인]의 코리 스톨이 악역인 '대런 크로스/엘로우 자켓'을 연기한다. [브링 잇 온] [예스 맨]등 코미디 성향의 작품을 연출한 페이튼 리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앤트맨]은 7월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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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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