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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관에 봉착한 DC 영화? [원더우먼] 미셸 맥라렌 감독 하차

15.04.1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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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준비단계로 돌입한 DC 시네마틱 유니버스가 시작도 하기 전에 갑작스러운 난관에 부딪혔다.
 
헐리우드 리포터는 13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원더우먼]의 영화를 연출하기로 한 여성 연출자 미셸 맥라렌 감독이 전격 하차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원더우먼]은 여성 히어로가 주인공인 영화로 워너브러더스와 DC 코믹스는 여성 감독에게 메가폰을 맡겨 작품에 대한 의미를 더 할 예정이었다.
 
미셀 맥라렌 감독은 인기 드라마의 주요 에피소드를 연출한 능력 있는 감독으로 [브레이킹 배드] [왕좌의 게임] [레프트 오버] 등의 연출, 기획을 담당했다. 미셀 감독의 하차 이유는 작품의 방향에 대한 제작사간의 견해 차이로 보고 있다.
 
개봉을 앞둔 마블의 [앤트맨]도 연출을 맡기로 한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견해차로 하차한 바 있어, 원작의 세계관이 강한 히어로 영화의 연출은 개성있는 감독들에게는 부담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감독들의 하차는 향후 영화 촬영 일정과 이후 다른 작품의 연출자 선정 과정에서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다.
 
게다가 [원더우먼]은 2017년 6월 23일 개봉을 예정한 상태인데, 라이벌 마블의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이 2018년 개봉을 앞둔 상태여서 더욱 좋은 작품을 만들어야 하는 워너브러더스에게는 감독 하차가 큰 부담이 되고 있다.
 
미셸 맥라렌 감독의 대체자로는 범죄 영화 [훌리건스], 액션영화 [퍼니셔 2]를 연출한 여성감독 렉시 알렉산더가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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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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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eknati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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