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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이블5' 섹시여전사, 그녀가 돌아온다

12.08.2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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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오랜 기다림 끝에 좀비 영화의 결정판 레지던트 이블이 돌아옵니다. 영화 사이트에 들어가서 둘러보다가 보니 우리나라는 개봉 예정일이 9월 13일로 나와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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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처음 시작된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벌써 10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5편까지 제작되고 있는데 처음의 시도는 일본 캡콤의 호러게임 바이오하자드(북미판 레지던트 이블)을 영화화 한 것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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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은 바이오하자드 게임과 많이 닮아있지만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영화 자체의 시나리오대로 가는 듯한 느낌을 준다는 느낌으로 특이한 것은 게임의 캐릭터나 크리쳐, 악당은 동일하지만 스토리만 다르다는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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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던트 이블은 각 게임의 보스급의 크리쳐를 영화 편마다 집어넣으며 스토리를 나름 형성해갔는데 문제는 원작 게임을 좋아하는 매니아가 많은데 호불호가 갈리는 상황으로 원작 훼손 아니면 신선하다로 나뉘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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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영화의 주인공인 앨리스(밀라요보비치 역)은 원작게임에는 존재하지 않는 인물이며, 주인공을 복제 하였다는 이야기는 어떤 원작에도 존재하지 않다는 것으로 영화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나름대로의 독창적인 구성과 최근에는 3D로 개봉하면서 시각적인 효과를 잘 극대화 시켰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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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에서는 기존의 게임 주인공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영화가 될 듯 싶은데요. 바이오하자드 게임상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캐릭터는 2,4편의 레온 S 케네디와 1,3,5편의 질 발렌타인 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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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시리즈에는 에이다 웡도 등장한다고 하는데 차파오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고 화려하게 날아다니며 첩보 활동을 펼치는 에이다 웡게임에서는 레온의 거기를 걷어차기도 하는 인물로 배우가 중국의 리빙빙이라고 하는데 과연 어떻게 표현할지도 기대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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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강 전개는 이렇습니다. 레지던트 이블4 를 보면 악당 보스격인 웨스커가 죽기 전에 탈출선을 타고 탈출을 감행하지만 결국 폭탄에 의해 터지게 됩니다. 하지만 생화학 무기 개발 회사인 엄블렐러사는 다시 엄청난 비행기들을 끌고 오면서 주인공들은 다시 사면초가의 위기에 빠지면서 레지던트 이블4 : 끝나지 않은 전쟁은 막을 내리게 됩니다. 결국 4편에서 완결되지 못한 이 영화는 5편으로 끌고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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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레지던트 이블 1편의 레인역의 미셸 로드리게즈가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답니다. (좀비로 죽었는데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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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좀비로 오토바이를 타고 한손에는 전기톱까지 들고 다니는 녀석들까지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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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과 비교하면 당연히 실망하기 마련일 것입니다.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는 영화는 영화 자체로, 게임은 게임대로 봐야 할 것입니다. 서로 다른 작품으로 말이죠. 2012년 9월 개봉인 레지던트 이블 마지막 작품인 최후의 심판, 과연 그 끝을 어떻게 매듭지을지 궁금하네요.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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