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리즈 테론의 [다크 플레이스] 티저 예고편 공개
15.06.08 13:48
[나를 찾아줘]의 길리언 플린의 두 번째 소설을 영화화한 [다크 플레이스]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리비, 오빠가 엄마와 언니들을 죽였니?”라고 묻는 의문의 목소리와 함께 그 날의 사건을 회상하는 리비(샤를리즈 테론)를 비추며 시작된다. 흑백 영상으로 재생된 리비의 기억은 여자의 비명 소리와 핏자국들이 가득해, 끔찍한 살인 사건 속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막내딸 리비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25년 후, 탐정 클럽인 킬 클럽의 라일(니콜라스 홀트)이 이 사건의 의문을 풀기 위해 리비를 찾아오고, 리비는 "오빠가 무죄라는 것을 증명하는 건 시간 낭비야"라며 친오빠 벤이 엄마와 언니들을 죽인 진범임을 확신한다.
그러나 '25년만에 진실을 찾는다'라는 카피와 함께 "뭔가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알거에요"라는 라일의 한마디가 의혹을 증폭시키고, 리비는 그간 떠올리지 않기 위해 애썼던 끔찍한 기억을 다시 되돌리며 그 날의 진실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한편, "진실이 밝혀지면 편해질 것 같아?"라는 의미심장한 한 마디를 남기며 끝나는 티저 예고편은 과연 밝혀져서는 안될 진실은 무엇인지, 리비의 기억 속 진범의 실체는 누구일지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매드 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탁월한 연기력과 흥행력을 입증한 할리우드 스타 샤를리즈 테론이 진실을 파헤치는 여주인공 리비를, 샤를리즈와 [매드맥스]에 출연했던 니콜라스 홀트가 아마추어 탐정 모임 '킬 클럽'에서 활동 중인 라일 워스를, [킥 애스] [렛 미 인]의 클로이 모레츠가 리비의 오빠 벤자민의 전 여자 친구로 25년 전 사건의 비밀을 쥐고 있는 디온드라를 연기했다.
[다크 플레이스]는 오는 7월 16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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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스톰픽처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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