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인터스텔라] 될까? 리들리 스콧, 맷 데이먼의 [더 마샨] 예고편
15.06.09 11:23
[프로매테우스] 리들리 스콧 감독 연출, [본] 시리즈의 맷 데이먼이 주연한 [더 마샨]이 첫 예고편을 공개했다. [더 마샨]은 앤디 위어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SF 드라마로 화성 탐사선의 조종사 마크 와트니(맷 데이먼)가 화성 폭풍으로 화성에 고립하게 되면서 생존을 위해 홀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공개된 예고편은 2014년 개봉한 [인터스텔라]를 연상케 하는 생생한 우주 묘사 장면을 통해 2015년을 대표할 우주 영화를 표방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인류의 첫 화성 탐사가 시작되지만, 갑작스러운 화성 폭풍이 발생하게 된다. 화성 탐사팀은 임무를 중단하고 화성을 탈출하게 되지만, 주인공 마크 와트니는 이를 피하지 못해 화성에 고립하게 된다.
홀로 남겨진 마크는 화성에서 생존을 위해 탐사 기지에 머무르며 여러 사투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 그리고 만일을 대비해 자신의 생존기를 영상으로 남기려 한다. 우선 그가 머무를수 있는 기지는 31일 동안 생존할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장기적인 생존을 위해서는 ,추가 식량 확보가 필요한 상태. 그는 자신의 과학적 지식을 총 동원해 밭을 일궈 식물과 곡식이 자랄수 있도록 하게되고, 남아있는 통신 장비를 동원해 나사와 동료들과 연락할 방법을 취하게 된다.
한편 나사와 동료들은 그가 보낸 통신을 통해 그의 생존을 확인하게 되고, 구출 여부를 놓고 갈등을 빛게 된다. 그 과정에서 화성에 있는 마크에게 예상치 못한 위기가 찾아올 것임을 암시하며 한치 앞을 내다 볼 수 없는 긴장감 넘치는 우주 사투기가 펼쳐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2013년 [그래비티]가 우주의 중력을, 2014년 [인터스텔라]가 웜홀을 이야기 했다면, [더 마샨]은 화성이라는 행성이 가져다주는 신비감과 공포 그리고 우주 드라마를 선보이게 된다. 광대한 우주속 조그만 미물인 한 인간이 펼치게 될 감동의 드라마와 그를 통한 생존의 위대한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맷 데이먼, [판타스팃 4] 리부트의 케이트 마라, [인터스텔라]의 제시카 차스테인, [주피터 어센딩]의 숀 빈, 드라마 [뉴스룸]의 제프 다니엘스, [노예 12년]의 치웨텔 에지오프가 출연해 영화를 더욱 빛내줄 예정 이다.
[더 마샨]은 북미 기준으로 오는 11월 25일 개봉 한다.
P.S: 홀로 행성에 고립된 설정이 1년 전 맷 데이먼이 연기한 [인터스텔라]의 '만' 박사를 절로 떠올리게 한다. 마치 그것의 프리퀄을 보는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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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세기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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