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닮아 혼동을 주는 제시카 차스테인 &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15.06.17 08:07
1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미스 줄리]의 주연 제시카 차스테인과 흥행 돌풍 중인 [쥬라기 월드]에서 여주인공 '클레어' 역을 맡은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닮은꼴 여배우로 전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출처:nerdreactor.com
두 배우는 하얀 피부와 붉은 머리는 물론, 큼직한 이목구비에서 풍겨지는 독특한 분위기까지 닮아 헐리웃을 대표하는 '닮은꼴 스타'로 알려졌다. 영화가 개봉할 때마다 비슷한 외모로 관객들에게 혼동을 주었는데, 특히 두 사람이 같이 출연했던 영화 [헬프]가 개봉했을 당시에는 영화를 보던 일부 관객들이 캐릭터를 구분하지 못했다는 후문이 전해지기도 했다.
이러한 인연이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가 출연한 [쥬라기 월드]와 제시카 차스테인이 주연을 맡은 [미스 줄리]가 이번 달에만 연이어 한국에서 개봉하게 되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었다.
이렇게 자신들을 헷갈려 하는 팬들을 대하는 두 여배우의 유쾌한 대처법이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일 제시카 차스테인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두 사람이 함께 있는 사진을 올리며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는 쥬라기 월드에 있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출처: 제시카 차스테인 트위터
이어 지난 8일에는 '나는 제시카 차스테인이 아니야'라고 노래하는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영상을 올린 것. 이 닮은꼴 두 배우의 위트 넘치는 대처법에 전세계 팬들은 수천 건이 넘는 리트윗으로 화답했다.
▲출처: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 트위터
팬들의 혼동을 유쾌하면서도 훈훈하게 대처하는 두 스타의 자세에 팬들은 열광하며 그들이 출연하는 작품에 대한 기대 또한 자연히 커지고 있다.
한편 제시카 차스테인의 관능미와 매혹적인 연기력을 느낄 수 있는 [미스 줄리]는 오는 18일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브라이스 달라스 하워드의 활약이 돋보인 [쥬라기 월드]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5억 4천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흥행 순항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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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erdreacto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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