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폭스 [엑스맨&판타스틱 4] 크로스오버 영화 추진?
15.06.25 10:52
워너 브러더스가 2018년 [배트맨] 영화를 추진한다는 루머가 전해지면서 같은 연도에 20세기 폭스 또 한 놀라운 작품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배트맨] 영화 소식을 전한 라티노 리뷰는 24일 기사를 통해 20세기 폭스가 [판타스틱 4]와 [엑스맨] 주인공들이 크로스오버로 함께 출연하게 되는 작품을 기획하고 있다고 전하며 작품은 2018년에 공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18년을 개봉일로 보는 이유는 폭스가 발표한 라인업 일정에 2018년 7월 13일에 [제목 미정의 마블 영화]가 리스트로 올라와 있었기 때문이다.
이때 루머를 통해 언급된 작품들은 [엑스 포스] [뉴 뮤턴트] 등의 새로운 [엑스맨] 시리즈 계열의 작품이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2017년 7월 14일에 [판타스틱 4]의 후속편이 개봉하는 시기이기에 [엑스맨]과 크로스오버를 할 영화가 나올 가능성이 클 것으로 보고 있다.
물론 두 영화의 크로스오버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이번에 개봉하는 [판타스틱 4]와 2016년 개봉하는 [엑스맨:아포칼립스]가 크게 성공해야 하는 전제 조건이 걸려있다.
마블의 [어벤져스]가 성공하고, 워너 브러더스가 [저스티스 리그]를 추진 하고 있기에 강력한 히어로 연합 작품이 필요한 20세기 폭스사 로서는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프로젝트다.
하지만 두 작품이 크로스오버가 되기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시리즈들의 이야기상 간극이 커 꽤 치밀하게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판타스틱 4]가 현재 또는 미래의 젊은 세대를 주인공으로 리부트 되었지만, [엑스맨] 시리즈는 현재를 이야기하기에는 배우들의 나이가 너무 많아졌으며, 젊은 배우들이 합류한 근래의 작품들은 과거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안타깝게도 이와 관련한 스토리와 세계관 구성이 밝혀지지 않아 두 영화의 크로스오버가 실제로 진행될지 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
P.S: 1987년 크리스 클레어몬트가 발표한 코믹스 [판타스틱 4 VS 엑스맨]이 원작이 될 것이란 루머도 있었다. 두 집단은 '판타스틱 4'의 기원으로 인해 대립하게 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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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세기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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