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건 2] 현재 작업중, 줄거리와 톰 크루즈의 복귀 여부는?

15.06.29 11:08

1986년 최고의 화제작 이자 실감 나는 공중전 촬영으로 전투기 영화의 대명사가 된 [탑 건]의 속편이 다시 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탑 건 2]는 1편을 연출한 故 토니 스콧 감독에 의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2012년 스콧 감독이 사망하면서 무기한 연기된 바 있다.

[탑 건 2]의 제작자이자 판권을 확보한 스카이댄스의 CEO 데이빗 엘리슨은 27일 [터미네이터:제니시스]의 홍보차 방문한 베를린 기자간담회에서 [탑 건 2]의 진행 상황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었다.

이에 데이빗 엘리슨은 [탑 건] 시리즈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과 애정을 드러내며 속편은 반드시 제작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내며 "현재 저스틴 마크스([스트리트 파이터:춘리의 전설]의 작가)가 각본 작업을 진행 중이며, 주인공 매버릭(톰 크루즈)없이 진행될 일은 없을 것이다." 라고 전했다. 제작 확인 전 들려온 루머에 따르면 속편은 새로운 세대의 탑건을 다룰 것으로 알려졌으며, 매버릭은 특별출연에 머물 것이란 소식도 있었지만, 이번 언급으로 톰 크루즈의 비중 있는 출연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속편과 관련한 상세한 줄거리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데이빗 엘리슨은 "5세대 신형 전투기와 드론이 등장해 실제 조종사들의 마지막 시대를 조명하는 이야기가 될 것이며, 3D, 아이맥스 촬영 기술로 완성될 것이다. 톰 크루즈를 잘 알고 있다면 그는 100% 실제 비행기 조종 촬영에 임할 것이다." 라고 말해 영화의 컨셉과 톰 크루즈의 활약 여부를 추가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