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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에 범인이 있다? 일 가족을 살해한 [다크 플레이스]의 유력 용의자들

15.07.06 10:29


[나를 찾아줘]의 길리언 플린의 두 번째 소설을 영화화한 [다크 플레이스]. 25년 전 발생한 끔찍한 일가족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물인 만큼 영화속 진범을 밝혀내는 과정이 이 영화의 중요 포인트다. 추리물의 진수를 보여줄 작품인 만큼 두뇌 싸움을 좋아할 관객들의 흥미를 높여주기 위해 영화속 유력한 범인으로 추정되는 용의자 리스트를 공개한다.
 

첫 번째 용의자, 생존자 리비의 친 오빠 '벤 데이'
 
 
25년 전 엄마와 두 딸이 잔혹하게 살해된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벤 데이는 유일한 생존자 리비 데이의 친오빠로, 리비의 증언에 의해 범인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된다. 사건이 벌어진 그 날, 11살 크리시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로 경찰에게 쫓기던 벤 데이는 밤 늦게야 집으로 돌아온다. 확실한 알리바이가 입증되지 않은 벤 데이는 어린 리비의 증언으로 인해 범인으로 지목된다.
 
리비의 증언으로 인해 법정에 선 벤은 "사탄은 쾌락을 추구하고 인간은 기본적으로 동물이다"라며 자신이 범인임을 시인한다.
 
그로부터 25년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자신을 찾아 온 리비에게도 입을 굳게 닫은 채 대답을 회피하는 벤 데이. 과연 무표정한 그의 얼굴 뒤에 감춰진 진실은 무엇이며, 그는 진짜 진범이 맞았던 것일까?
 

두 번째 용의자, 리비의 아버지 러너 데이
 
 
러너 데이는 살인자로 지목된 벤 데이, 어머니와 함께 살해된 미셸 데이와 데비 데이, 그리고 유일한 생존자 리비 데이 4남매의 친아버지로 사건 당일 금전문제로 아내와 심한 말다툼과 몸싸움을 한 후 집을 나갔다. 이미 아내와 이별한 후 가족과는 인연을 끊은 채 살아오던 러너 데이는 우연의 일치인지 사건이 벌어지던 날, 집에 찾아와 아내에게 돈을 내놓으라며 협박했고 이에 응하지 않자 ‘후회할 텐데…’라는 말만 남긴 채 사라진다.  
 
그로부터 25년 후,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노숙자 신세가 된 러너 데이는 진실을 묻기 위해 찾아 온 리비(샤를리즈 테론)에게 돈을 가져 오면 그 날의 비밀을 알려주겠다며 흥정하려 한다. 과연 그가 알고 있는 진실이 무엇이며 그가 과연 진범일까?
 
 
세 번째 용의자, 벤의 초등학교 후배 크리시
 
 
크리시는 리비 데이의 친오빠 벤 데이의 초등학교 후배로 25년 전 당시 11살이었다. 벤은 방과 후 크리시의 자습을 도와주며 친해졌고 학교가 끝난 이후에도 자주 어울려 놀았다. 그러나, 사건 당일 크리시는 벤이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경찰에 신고했고, 벤은 하루 종일 경찰에 쫓기다 늦은 밤이 돼서야 집으로 향하지만 끔찍한 살인 사건이 벌어지고 만다.
 
그리고 25년 후 그 날의 진실을 묻기 위해 찾아온 리비(샤를리즈 테론)와 라일(니콜라스 홀트)에게 크리시는 “벤 데이. 그 자식이 내 인생을 망쳤다”며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도 벤에 대한 깊은 악감정을 드러낸다. 과연 그 날, 벤과 크리시 사이에는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인지, 또한 그 사건으로 인해 벤을 증오한 크리시가 복수를 위해 벤의 엄마와 두 여동생을 살해하는 잔혹한 짓을 저지른 것일까?
 

네 번째 용의자, 벤의 여자친구 디온드라
 
 
마지막으로 공개된 용의자는 바로 벤의 여자친구 디온드라(클로이 모레츠)다.
 
그 날 밤의 기억을 되돌리기 위해 지난 물건들을 돌아보던 리비는 죽은 미셸 언니의 일기장에서, 존재조차 몰랐던 오빠의 여자친구 디온드라의 이름을 발견한다. 과거 회상 장면에서 디온드라는 미셸이 모든 사실을 말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며 벤에게 선포한다. 과연 그녀가 숨겨야만 하는 사실은 무엇인지, 또 그 사실이 살인 사건과 연관이 있었던 것일까?
 
미스터리한 진실을 감추고 있는 [다크 플레이스]의 진실은 오는 7월 16일 확인할 수 있을것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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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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