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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의 새로운 여전사들 '제시카 존스' 크리스틴 리터, '엘렉트라' 엘로디 영

15.07.08 13:44

 
현재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활발한 활동을 보이는 여성 캐릭터는 스칼렛 요한슨이 연기하고 있는 '블랙 위도우'일 것이다. 마블은 현재 또 다른 여성 히어로 캐릭터 [캡틴 마블]의 영화를 준비하며 여성 히어로 캐릭터의 등장과 활약을 부각할 예정인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세계관을 공유할 넷플릭스의 TV 시리즈가 벌써부터 두 명의 여성 히어로 캐릭터와 배우들을 확정해 눈길을 끌고 있다. 향후 마블 영화와의 연계를 통해 남다른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여성 히어로들과 그 배우들이 누구인지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제시카 존스]의 크리스틴 리터
 
 
넷플릭스의 [데어데블] 다음으로 확정된 시리즈 [제시카 존스]의 여주인공은 크리스틴 리터가 맡게 되었다. 
 
제시카 존스는 마블 세계관에서 모험가이자 사립탐정 캐릭터로 분류되었다. 방사능 물질로 인해 초능력을 얻게 된 그녀는 일반 히어로들이 지닌 강력한 힘, 내구력 그리고 비행 능력을 기본으로 갖고 있지만, 그 누구보다 뛰어난 탐정, 추리 능력을 갖추고 있어 마블 세계관에서 독보적인 매력을 갖고 있다.
 
원작에서는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와 같은 미드타운 고등학교를 나왔으며, 쉴드에서 활동하다 사립탐정 일을 하게 된 것으로 설정되었다. 이 과정에서 또 다른 슈퍼 히어로 루크 케이지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고, 딸 다니엘을 낳은 후 부부관계를 유지하게 된다.


 제시카 존스를 연기하는 크리스틴 리터는 1981년생으로 175cm의 훤칠한 키를 자랑하는 모델 출신의 여배우다. 15세 때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해 18세 때까지 여러 유명 잡지, 패션쇼의 메인 모델을 담당했고, 2001년 영화 [썸원 라이크 유]를 통해 배우 데뷔를 하게 된다.
 
지금까지 출연한 대표작으로는 [쇼퍼 홀릭] [사랑은 소설처럼] [두 여자의 위험한 동거 2] [베로니카 마스] 등이 있으며, TV 드라마 [브레이킹 베드] 시리즈에도 고정으로 출연하며 존재감을 알렸다. 2011년 [라이프 헤픈스]의 주연에 각본까지 맡아 창작자 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검은 머리와 눈썹을 통해 드러나는 신비감과 청순, 섹시함을 오가는 다양한 표정 연기로 개성파 배우의 반열에 오른만큼 [제시카 존스]에서 보여줄 그녀의 변신이 기대된다. [제시카 존스]는 이번년도 하반기 13부작으로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데어데블 - 시즌 2]의 '엘렉트라'역의 엘로디 영
 
 
제니퍼 가너의 섹시하면서도 터프한 매력이 돋보인 히어로로 기억된 '엘렉트라'를 새롭게 연기할 배우는 프랑스 출신의 여배우 엘로디 영이 맡았다.
 
엘렉트라는 마블 세계관에서 암살자 출신의 캐릭터로, 뛰어난 신체능력과 동양의 고대무술을 모두 섭렵한 위협적인 인물이다. '데어데블' 맷 머독의 전 여자친구였으며, 신분을 숨긴 채 여러 번 데어데블과 맞서다가 나중에는 그를 도와준다.


 엘로디 영은 크리스틴 리터와 같은 1981년생으로 액션 배우의 이미지가 강한 배우다. 대표작으로 [야마카시 2] [13구역:얼티메이텀] 그리고 [지.아이.조 2]에서 여성 닌자 캐릭터 '징스'로 출연해 강렬한 검술과 무술 실력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액션 스타 특유의 강인한 인상을 지니고 있지만, 이번에 그녀가 연기할 엘렉트라는 극 중 '데어데블' 맷 머독과 매우 진지한 사이인 만큼 여성스러운 매력도 함께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데어데블 - 시즌 2]는 2016년 방영될 예정이며, 이 캐릭터들은 넷플릭스를 통해 제작될 [디펜더스]를 통해 연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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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 온라인 커뮤니티, MAR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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