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4] 후속을 브라이언 싱어가 맡아 엑스맨&판타스틱 4 결합 추진?
15.07.09 10:46
최근 20세기 폭스가 자사가 보유 중인 마블 판권 시리즈 [엑스맨]과 [판타스틱 4]의 크로스오버 영화를 추진한다는 소식이 돌고 있었다. 단순한 루머로 치부되고 있었지만, 이와 관련된 추가 소식이 알려져 이 소식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이미지 출처:스크린 크러쉬
영화 전문 온라인 매체 스크리 크러쉬는 7일 기사를 통해 20세기 폭스가 2017년 개봉할 [판타스틱 4] 후속편의 감독으로 브라이언 싱어 감독을 고려 중이며, 이후 브라이언 싱어의 주도로 [판타스틱 4]와 [엑스맨]의 크로스오버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했다.
루머성 정보지만 어느 정도 참고 할 수 있는 이유는 얼마 전 논란이 된 [판타스틱 4]의 감독 조쉬 트랭크와 관련된 문제 때문이다.
헐리우드 리포터를 통해 전해진 당시 소식에 의하면, 조쉬 트랭크의 태도와 성격 때문에 [판타스틱 4]가 완성에 애를 먹었고, 이를 해결한 것은 감독이 아닌 영화의 공동 프로듀서인 사이먼 킨버그와 허치 파커 였다. 이러한 사실을 사이먼 킨버그가 디즈니 스튜디오에 알리게 되었고, 디즈니와 루카스 필름은 [스타워즈 스핀오프 2]의 연출을 맡기로 한 조쉬 트랭크를 하차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판타스틱 4] 후속 제작은 이미 확정된 상태로, 폭스가 자신하고 있는 것으로 볼 때 논란에 비해 완성도가 어느 정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논란 탓에 폭스는 더 이상 조쉬 트랭크에게 영화를 맡기지 않고 브라이언 싱어 감독에게 이를 넘길 가능성도 충분하다.
▲브라이언 싱어 감독
오랫동안 [엑스맨] 실사화에 관여하며 수많은 캐릭터의 출연을 조율한 경험이 있는 만큼 브라이언 싱어 정도의 실력이라면 [판타스틱 4]의 4명의 캐릭터 보다는 [엑스맨] 캐릭터가 합류한 인원이 더 어울릴 것이다.
확정된 소식이 아닌 내부에 의해 전해진 루머이기에 아직 속단하기는 이르다. 아마 이러한 크로스오버의 가능성은 이번에 개봉할 [판타스틱 4]의 이스터에그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판타스틱 4]는 오는 8월 20일 개봉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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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20세기 폭스,IM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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