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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에서 'CEO'가 되기까지…제니퍼 로렌스의 [조이] 예고편

15.07.17 11:40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의 제작진, 감독, 배우들의 의기투합과 '대세' 제니퍼 로렌스의 주연으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는 [조이]가 예고편을 공개했다. [조이]는 세 명의 아이를 키우며 살아가던 '싱글맘'에서 미국 최고의 여성 사업가로 성공한 조이 망가노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 드라마다.
 

-예고편 소개
 
 
 
주인공 조이의 할머니가 어린 조이에게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손녀의 앞으로의 미래를 예측하는 할머니는 "너는 자라서 똑똑하고 건강한 여성이 될 거야. 학교에 다니고, 연애도 하고,이쁜 자식들도 낳고, 멋진 것을 만들어 낼 거야." 라고 말한다. 할머니의 칭찬에 어린 조이는 미래에 대한 희망찬 꿈을 갖게 된다.
 
이어서 성탄절 성가곡을 연상시키는 합창단의 배경 음악이 울려 퍼지며 성인이 된 조이의 '진짜' 이야기가 빠르게 펼쳐진다. 어린 시절 할머니가 이야기해 준 희망찬 미래와 달리 현실은 슬픔과 상처가 가득한 냉정한 세상이었다.
 
 
상처 많고 고달픈 삶을 살게 되는 그녀는 힘겨운 현실 속에서 좌절감을 느끼게 되며 중요한 사실을 알게 된다.
 
"세상이 네게 무언가를 준다고 생각하지 마, 그렇지 않으니까."
 
이러한 독백이 말해주듯, 그녀는 희망이란 스스로가 만들어 나아가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밑바닥 삶부터 시작해 아이들을 키우며 희망을 찾아가기 위해 노력한 그녀는 무언가를 기획하게 되고, 그녀의 발명품이 앞으로의 인생을 바꿀 중요한 전환기가 될 것임을 암시한다.
 
 
-프리뷰
 
 
조이 망가노라는 여성 CEO의 극적인 성공을 CEO들을 높여주는 신화적 이야기로 꾸미기보다는 한 개인의 삶에 초점을 맞춘 시각으로 그리려 했다. 

성가 합창 음악과 함께 빠르게 편집되는 조이의 인생사(史)는 힘겨운 인생 속에 스스로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전형적인 감동적 드라마를 이어나갈 것임을 예고하고 있지만, 인생의 깊이와 인물의 특징, 개성을 부각하며 삶의 의미를 강조하는 데이빗 O.러셀의 연출이 이 이야기를 전형적으로 그려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 [아메리칸 허슬]을 통해 제니퍼 로렌스와 연속으로 호흡한  브래들리 쿠퍼와 로버트 드니로의 존재 또 한 어떤 존재감을 선보일지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주인공 조이의 '기쁨'의 순간을 이야기할 영화는 북미 기준으로 12월 25일 성탄절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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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20th Century F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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