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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 림 2]에 한국 로봇 2대 등장? 길예르모 감독 언급

15.07.24 00:32




[퍼시피 림 2]의 촬영이 오는 11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진행하기로 된 가운데, 한국 예거 로봇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은 16일 온라인 콜라이더와 가진 단독 인터뷰에서 차기작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퍼시픽 림 2]에 대해 이야기하며 2편에 등장할 예거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했다.


델 토로 감독은 "새로운 예거 로봇들의 대략적인 디자인은 완성한 상태"라고 말하며, "이번에는 중국 로봇, 러시아 로봇 그리고 두 대의 한국 로봇이 나오며, 블랙 마리아라 불리는 멕시코 로봇도 등장하게 될 것이다." 라고 직접 언급해 새로운 예거 로봇의 등장을 예고했다.


▲콜라이더와 인터뷰중인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출처:콜라이더 영상

[퍼시픽 림 2]에 한국 로봇이 등장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1편인 [퍼시픽 림]의 국내 흥행 성적이 글로벌 기준 세계 4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알려져(중국,미국,러시아 순) 한국 시장에 대한 잠재적 가능성을 보고 기획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델 토로 감독이 언론사를 통해 언급한 직접적인 발언인 만큼 어느 정도 신뢰할 만한 소식이지만, 아직 제작사의 공식 발표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기에 현재로써는 루머성 정보로 보고 있다. 하지만 만약 한국 로봇의 등장이 실현화될 경우 한국 배우들의 헐리웃 영화 출연 또 한 기대해 볼만하다.


현재 이 소식은 국내 영화 커뮤니티 사이트 익스트림 무비와 DVD 프라임을 통해 알려져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퍼시픽 림]의 각본가 트레비스 비컴이 얼마 전, 자신의 텀블러를 통해 밝힌 [퍼시픽 림] 기초 세계관에서는 '노바 하이페리온'(마크 4 기종) 이라 불리는 한국 예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예거는 안유나, 방소이 라고 불리우는 두 한국인 여성 펜싱 선수들에 의해 조종되었으며, 블라디보스톡 또는 오사카의 섹터돔에 보관되었다가 파괴된 것으로 설정되어 있다. 아마 한국 예거 로봇의 모델은 바로 이 노바 하이페리온이 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


▲한국 예거 '노바 하이페리온' 팬 아트, 출처:terriblenerd.tumblr.com

 

현재까지 알려진 [퍼시픽 림 2]의 정보는 기즐러(찰리 데이)와 갓틀리브(번 고먼) 등 두 명의 연구원은 컴백이 확실시되었으며, 베켓(찰리 헌냄)과 마코 모리(키쿠치 린코)도 속편 제작이 확정된 만큼 돌아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야기의 배경은 카이주의 침공이 사라진 평화로운 시기로 외계의 적들이 새로운 형태로 카이주를 이용한 지구 침략을 계획한다는 내용으로 알려졌다. 


이번 2편은 부제를 달 것으로알려졌는데, 루머를 통해 언급된 부제는 대혼란과 소용돌이를 의미하는 'Maelstrom'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확정은 아니다.


[퍼시픽 림 2]는 북미 기준으로 2017년 8월 4일 개봉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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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퍼시픽 림] 스틸, 텀블러,콜라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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