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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 '절세미남 에드워드 펄롱'의 충격적인 현재

12.09.19 16:53

에드워드 펄롱 (Edward Furlong | Edward Walter Furlong)

출생:  1977년 8월 2일 (미국)





"i'll be back"


데뷔: 1991년 영화 '터미네이터2'
지금부터 문득 궁금해져 찾아보게 된 에드워드 펄롱의 근황을 찬찬히 공개해 보도록 하겠다.
 에드워드 펄롱을 기억 하는가?
절세미남이라는 수식어가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완벽한 꽃미모의 소유자였던 그.
한때 <터미네이터2>의 존 코너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헐리우드의 신성으로 떠오른 그였지만
어느날 부터인가 점점 소식이 뜸해지기 시작하더니 급기야는 스크린에서 아예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
도대체 그는 지금 어떻게 살고 있으며 어떤 모습으로 지내고 있는걸까?



리즈시절의 에드워드 펄롱.

데뷔작 <터미네이터2>의 연기 모습이다.

무려 터미네이터 앞에서도 절대 주눅들지 않는 신인 아역의 대담함..+_+



캬.. 정말 꽃미모라고 부를 수 밖에 없는 에드워드 펄롱의 외모.

여리여리한 외모 속에서도 남자다운 매력이 풍겨나는 중성적인 느낌의 배우인듯..



이건 뭐..바람을 맞으며 차를 타고가도 굴욕이 없네.

어린 소년이지만 참 매력 터진다~



에드워드 펄롱은 외모가 뛰어 나다고 해서 연기력이 결코 뒤쳐졌던 것은 아니었다.

첫 작품 치고는 꽤나

몰입도 있는 감정연기를 선보였던 그..



역시 압권은 뭐니뭐니 해도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

눈물을 삼키는 존 코너를 뒤로하고 뜨거운 불길 속으로 사라진 터미네이터.



"i'll be back"

지금도 떠올리면 가슴이 뭉클해 지는 장면이다.



어쨌거나 이 영화 이후 꽃도 기죽게 만드는 샤방한 외모의 신인배우에게 홀딱 반해버린 대중들.

덕분에 에드워드 펄롱은 헐리우드의 기대주로 떠오르며 많은 스포트 라이트를 받게 된다. 



마의 사춘기를 이렇게 무사히 잘 넘겨 주시고~

소년에서 어엿한 남자로 성장하게 된 그!



이건 한참 잘 나갈때 찍었던 에드워드 펄롱의 캘빈 클라인 화보.

지금까지 수많은 모델과 스타들이 캘빈 클라인 화보를 찍었지만

에드워드 펄롱의 감성과 아우라를 따라올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로 유명한 화보 컷이다.



그러나 이렇게 헐리우드의 황태자로 불리며 승승장구할 것 같던 그는 조금씩 몰락의 길을 걷기 시작한다.

찍는 영화마다 흥행에 참패하며 점점 배우로서 내리막 길을 걷게 됐던 것.



그렇게 참담한 시절을 보내던 와중에 <아메리칸 히스토리X>라는 작품에 출연하게 된 그.

미국에서 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이 영화를 통해 에드워드 노튼의 동생으로 열연하며

배우로서 재기의 발판을 다지게 되었다.



이때가 23살 때라고 하는데 역시 머리발이 필요없는 순도100% 외모..'ㅡ'

참 매력이 많은 배우라고 할 수 밖에..


하지만 그 후 이렇다 할만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한 채 다시 침체기에 접어든 에드워드 펄롱은

급기야 마약과 문란한 사생활에 빠져들어 점점 망가진 삶을 살게 된다..ㅠㅠ



그.리.고. 시간이 흐른후

예전의 그 꽃미모는 감쪽같이 사라지고 점점 후줄근한 아저씨의 모습으로 변모해 가는 왕년의 기대주.

하지만 이건 시작에 불과했다....



헉..누구세요..이건 아닐거야..ㅠㅠ

결국 이처럼 완전히 내리막 길의 삶을 살게 된 에드워드 펄롱.

마약에 찌들어서 아예 자기 자신과 삶 자체를 포기한 것 같아 진정 안타까움.



알고보면 한때 이렇게 어엿한 가정을 꾸리고 귀여운 아들까지 둔 그였으나

이전의 배우로서의 화려한 생활과 인기를 잃게 된 그에게 있어서 

그 어떤 것도 잃어버린 그것에 대한 위안이 되어주진 못했던 것 같다.



결국 한 작품에서 만나 결혼까지 골인했던 사랑했던 아내 레이첼 벨라와도 이혼을 하게된 그.

레이첼 벨라는 에드워드 펄롱이 자신을 폭행, 협박하고 마약에 중독돼 이상행동을 하는 것을 참을 수 없어서

이혼을 청구하게 됐다고 한다.

그후 아내에게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남겨 급기야는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하게 됐다고..ㅠㅠ



한때는 이렇게 맑고 깨끗해 보이기만 했던 유망한 배우 에드워드 펄롱.

매우 불행한 것으로 알려진 그의 어린 시절을 성인이 되서까지 되새김질 하고있는 

그의 인생이 참 기구하게 여겨진다.

특히나 내가 더 안타갑게 생각하는 점은

그가 영화의 흥행에 참패를 하고 대중에게 외면받을 때에도

비평가에게 만큼은 그 연기력과 가능성에 대해서 늘 인정을 받았다고 하는 점이다.

함께 연기했던 대배우 메릴 스트립까지도 인정했던 그의 배우로서의 자질과 가능성..

이런 모든 것들이 오히려 화려한 그의 외모에 묻히고

결국엔 오늘날의 추락한 에드워드 펄롱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참으로 안타깝다..ㅠㅠ

부디 그가 빠른 시일 내에 재기에 성공할 수 있기를 바래본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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