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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쓰레기 변호사? [성난 변호사] 반전 티저 예고편

15.08.26 10:26


이선균 주연의 영화 [성난 변호사]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다. 

[끝까지 간다]로 다양한 장르에 녹아드는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인 이선균의 장기가 이번에도 발휘될지 기대를 높여주고 있다.


-예고편 내용


밀폐된 공간에서 피의자와 긴장감 넘치는 대화를 나누는 변호사 ‘변호성’ 이선균의 모습으로 예고편은 시작된다. 시작부터 몰입도를 높인다. 변호사다운 카리스마로 상대를 밀어붙이는 것도 잠시, “시체는 확실하게 처리한 거죠?”라는 변호성의 반전 대사는 예상치 못한 전개를 불러온다.

이어 강렬한 사운드의 음악과 함께 분위기가 반전되고 기존 무게감 있는 변호사들과는 달리 완벽한 핏의 수트와 개성 넘치는 선글라스로 스타일리시한 매력을 한껏 뽐낸다. 

주변인들은 "어디서 저런 또라이를 보낸 거야?"라며 그런 그를 무시하지만 로펌 에이스에 대검 중수부 출신의 화려한 반전 과거가 언급된다.

변호성은 수많은 기자들이 모인 취재 현장에서도 당당한 것은 물론 정의는 승리한다는 말에 “이기는 게 정의지”라며 여유롭게 받아 친다. 그런 그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기지만 자신의 명예와 이익만 생각하는 '쓰레기 변호사'를 연상시킨다.

한편 변호성은 신촌 여대생 살인사건이라는 민감한 사건을 맡게 되고 그 과정에서 의욕 넘치는 검사 ‘진선민’ 김고은과 만나게 된다.  

이어지는 긴박한 카체이싱 장면, 긴장감 넘치는 법정 대결 장면 "이기는 편에 서야 되는 거야"라는 변호성의 의미심장한 대사는 에측 불허의 전개와 결말을 예고하고 있다.   


-프리뷰


앞서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당당한 변호성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지만,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정의감 보다는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로펌 변호사의 전형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선균 특유의 활력있는 연기와 임원희와의 콤비 연기, 깐깐한 검사를 연기할 김고은의 연기 조합을 통해 [성난 변호사]는 [끝가지 간다] 못지않은 활기 넘치는 분위기를 생각나게 한다.

여기에 살인사건을 소재로 삼아 밀도높은 스릴러를 첨가해 예상치 못한 반전의 반전이 거듭되는 법정 스릴러의 형식도 기대하게 만든다. 

이야기의 구조로 봤을 때는 분위기는 틀리지만, 각본이 훌륭했던 헐리웃 영화 [링컨 차를 탄 변호사]와 비슷한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성난 변호사]는 10월 8일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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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CJ엔터테인먼트/빛나는 제국/우수영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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