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 사건의 전말 [챔피언 프로그램]
15.09.10 13:27
세상을 놀라게 한 사이클 챔피언, ‘투르 드 프랑스’ 7회 연속 우승이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운 랜스 암스트롱과 그의 우승 뒤에 숨겨진 충격 실화를 소재로 한 [챔피언 프로그램]이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챔피언 프로그램]은 미국의 사이클 선수 랜스 암스트롱이 암과의 사투 이후 선수로 다시 복귀해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에서 7번이나 우승을 하는 기적을 남기지만, 이를 의심한 기자 데이빗 월쉬가 끈질긴 취재로 역사상 최고의 속임수를 세상에 밝히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교묘하고 치밀한 프로그램으로 부정을 숨기려는 랜스와 이를 의심하며 끈질기게 파헤치려는 기자 월쉬의 엇갈린 주장이 속도감 있는 연출로 한층 더 긴장감 넘치게 그려질 예정으로, 특히 한 사람을 챔피언으로 만들기 위해 치밀하게 돌아가는 프로그램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희대의 사건 그 이면의 알지 못했던 이야기를 흥미진진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랜스 암스트롱 역에는 [론 서바이버]의 벤 포스터가, 데이빗 월쉬 역에는 [세인트 빈센트]의 크리스 오다우드가 완벽한 연기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며, [어바웃 타임] [레미제라블]의 제작사 워킹 타이틀과 [필로미나의 기적] [더 퀸]을 연출한 스티븐 프리어스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전반을 아우르는 노란색의 색감이 시선을 압도한다.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 ‘투르 드 프랑스’가 그 해 챔피언에게 전달하는 옐로우 저지를 상징하는 듯한 노란색의 이미지에 더해진 랜스 암스트롱에 대한 이력은 ‘투르 드 프랑스’ 7연속 우승을 거뒀던 그의 기적을 더욱 강렬하게 전달한다.
그러나 여기에 더해진 ‘그리고 밝혀지는 챔피언의 충격 실화’라는 카피와 함께 주사 바늘을 연상케 하는 이미지는 [챔피언 프로그램]을 통해 공개될 스포츠 히어로를 만들기 위한 가장 치밀하고 거대한 ‘프로그램’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본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챔피언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국내에서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줄거리-
미국의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 그는 고환암 말기라는 사형선고와도 같은 진단을 받게 되지만, 암과의 사투 이후에도 당당히 복귀해 세계 최고 권위의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에서 7번 연속 우승이라는 기적을 남긴다. 랜스는 전 세계의 환호 속에 희망을 선사하는 기적의 아이콘으로 떠오르지만 이를 의심하는 스포츠 기자, 데이빗 월쉬의 끈질긴 추적 끝에 희대의 스포츠 영웅을 만들어낸 가장 치밀하고 거대한 작전이 밝혀진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판씨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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