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루머 및 스포' [맨 오브 스틸 2] 내용 그리고 등장인물들
15.09.16 15:06
*루머성 기사지만 제작될수도 있는 [맨 오브 스틸 2]의 내용을 미리 알고 싶지 않으시다면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번 보도를 통해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알려진 워너브러더스와 DC 코믹스의 [맨 오브 스틸 2]가 보도와 달리 아직 유효한 프로젝트인 것으로 보고 있다.
얼마전 워너브러더스와 DC 영화 연출을 위해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알려진 [매드맥스]의 조지 밀러 감독이 [맨 오브 스틸 2]와 [저스티스 리그 다크](연출을 맡기로 한 길예르모 델 토로 감독 하차)를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찌 됐든 [맨 오브 스틸 2] 제작이 여전히 가능성 있다는 점에서 슈퍼맨 팬들은 안심해도 될 것이다.
그리고 오늘 [맨 오브 스틸 2]의 대략적인 내용이 온라인상에 언급되면서 배트맨보다 뒤처졌던 슈퍼맨이 다시금 조명받기 시작했다.
코믹북무비 닷컴은 15일(현지시각) 히로익 헐리웃의 기사를 인용해 현재 워너에서 기획 중인 [맨 오브 스틸 2]의 줄거리와 새롭게 등장할 가능성이 높은 인물들을 소개했다. 아직 정식 발표가 아닌 관계로 현재는 루머성 보도로 보고 있다.
우선 [맨 오브 스틸 2]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슈퍼맨이 새로운 천적과 싸운다는 내용으로 그 상대는 바로 초강력 인공지능 빌런 브레이니악 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dccomics.com
브레이니악은 렉스루터 다음으로 슈퍼맨을 괴롭히는 악당으로 DC 코믹스의 세계관에서는 세 번이나 리부트 된 캐릭터다. 원조는 콜루 행성 출신의 천재 과학자로 정신만 살아있는 빌런으로 그려졌지만, 현재의 세계관에서는 슈퍼맨이 지구에 올 때 타고 온 로켓 안에 존재한 인공지능이 빌런 형태의 사이보그가 된 것으로 설정되었다.
고도의 지능을 기반으로 엄청난 에너지 방출, 염동력, 자가치유 능력, 첨단 무기를 기반으로 인류와 저스티스 리그를 괴롭히는 지능적인 빌런이다.
[맨 오브 스틸 2]는 브레이니악을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시킬 예정이며, 내년 개봉을 앞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이후의 영화들을 통해 브레이니악이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재미있게도 브레이니악은 조지 밀러가 완성하려 한 원조 [저스티스 리그] 영화에도 등장할 예정인 빌런이었다.
영화에서의 브레이니악은 새롭게 리부트된 DC 코믹스 세계의 설정처럼 슈퍼맨이 타고 온 우주선 안 장치에 있는 인공지능으로 설정될 가능성이 크다. 그런데 브레이니악이 슈퍼맨과 대립하게 되는 원인에는 또 한 명의 캐릭터가 연계되어 있는데 그 대상이 바로 슈퍼맨의 사촌동생 카라 조엘 바로 슈퍼걸이 관련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dccomics.com
카라 조엘은 '슈퍼맨' 칼 엘과 함께 유일하게 생존한 크립톤 인으로 크립톤인의 거주지를 건설하려는 크립토니안 익스플로러스 길드의 일원으로 설정되었다. 이는 [맨 오브 스틸]에서 조드 장군이 지구를 통해 시행하려던 계획이었다.
[맨 오브 스틸]을 본 이들이라면 유아 시절의 슈퍼맨이 아버지 조 엘에 의해 코덱스를 이어받는 장면이 나온다. 브레이니악은 1편의 조드 장군이 그랬던 것처럼 코덱스를 훔치려 하는데, 슈퍼맨이 아닌 슈퍼걸을 통해 그것을 빼낼 계획이다. 즉, 코덱스가 슈퍼맨이 아닌 슈퍼걸에게도 있는 것으로 설정되었는데 이는 향후 DC 세계관 영화를 통해 설명될 것으로 보고 있다.
▲출처: dccomics.com
여기에 며칠 전 기사를 통해 설명된 슈퍼맨의 비정상 클론 비자로도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브레이니악이 슈퍼맨의 DNA를 이용해 비자로를 만들어 슈퍼맨, 슈퍼걸과 대항 하는 설정을 도입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초미의 관심사는 [맨 오브 스틸 2]의 영화화와 조지 밀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지다. 과연, 예정된 루머대로 영화화가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DC 세계관의 본격적인 확장을 예고하는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북미 기준으로 2016년 3월 25일, 국내는 이와 비슷한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워너 브러더스 코리아,DC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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