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의 마지막 기회? [내부자들] 11월 개봉 확정
15.09.22 09:20
배우 이병헌의 2015년 자존심을 세울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인가?
[이끼][미생]의 대표 작가 윤태호의 미완결 웹툰 원안과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협연이 빚어낸 법죄드라마 [내부자들]이 오는 11월 개봉 일정을 확정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 원작은 2012년 ‘한겨레 오피니언 훅’에 연재했으나 돌연 제작 중단 되어, 현재까지 미완결로 남아있는 작품으로 대한민국의 적나라한 현실을 치밀하게 묘사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태호 작가 특유의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파괴된 사나이][간첩]을 연출한 우민호 감독의 상상력과 연기파 배우들의 연기력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먼저, 이병헌은 대기업 회장과 정치인에게 이용 당하다 폐인이 된 정치깡패 ‘안상구’ 역할을 맡았다. [광해, 왕이 된 남자] [달콤한 인생]으로 각 영화제 남우주연상 3관왕을 휩쓸며 최고의 연기력을 보여준 이병헌은 [내부자들]에서 치밀한 계획으로 복수를 꿈꾸는 정치깡패로 연기 인생을 대표할 강렬한 변신을 시도했다.
조승우는 빽도 족보도 없이 근성 하나 믿고 조직에서 버텨온 무족보 열혈 검사 ‘우장훈’ 역을 맡았다. [말아톤] [타짜]로 캐릭터 그 자체가 되는 연기를 보여준 조승우는 최근 [암살]에서 특별출연해 압도적 존재감을 보여주며 2015년 하반기, [내부자들]로 3년 만에 화려한 스크린 복귀를 예고한다.
백윤식은 [내부자들]에서 국내 유력 보수지 정치부 부장을 거친 현역 최고의 논설 주간 위원 ‘이강희’ 역을 맡았다. 정치인들의 실질적인 백그라운드이자 그들에게 재벌, 조폭 등 여러 인물들을 연결해주며 자신의 실익을 위한 정치판을 설계해나가는 인물이다.
탄탄한 원작과 최고의 배우들이 연기가 만난 영화 [내부자들]은 오는 11월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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