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엑소시스트? [검은 사제들] 의미심장 티저 예고편
15.09.22 09:47
김윤석, 강동원 주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검은 사제들]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검은 사제들]은 위험에 직면한 소녀를 구하기 위해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두 사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모두의 반대와 의심 속에서 고통 받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나서는 ‘김신부’를 연기한 김윤석의 내레이션으로 시작부터 몰입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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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부터 존재한 신비주의 비밀 결사단 '장미십자회'가 쫓는 12형상이 서울에 나타났다.
누군가의 몸 안에 숨어서 모두를 위협하는 ‘그 존재’가 한 아이에 몸 속에 들어가 있는 상황, 그리고 그 소녀를 구할 수 있는 단 하루의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한 서울 한복판 두 사제의 모습을 담은 이번 예고편은 속도감 있는 전개 속 미스터리한 사건에 맞서는 사제들의 모습으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자신을 돕게 된 ‘최부제’(강동원)에게 단호하게 주의사항을 일러주는 ‘김신부’(김윤석)와 아직 그에 대한 의구심을 버리지 못한 채 두려움과 불안이 혼재한 상황에 놓인 ‘최부제.
이어, “절대 쳐다보지마. 이제부터 넌 여기 없는 거야”라는 ‘김신부’의 말과 함께 소녀를 구하기 위해 혼신을 다하는 두 사제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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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예고편은 낮지만 강한 어조, 묵직하지만 압도적인 연기로 보는 이를 사로잡는 김윤석과 사제로의 변신은 물론 라틴어 연기에 첫 도전한 강동원의 완벽히 새로운 모습을 담아내, [검은 사제들]을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일 두 배우에 대한 뜨거운 화제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평범한 일상의 공간의 서울이 이국적인 공간처럼 그려져 영화가 보여줄 독특한 영상 비주얼도 기대해 볼 만한 부분이며, 미스터리한 존재인 '12 형상'이 [엑소시스트]의 악마와 같은 존재로 그려질 것으로 추정돼 한국판 오컬트 영화가 될 지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김윤석과 한국 영화계 최고의 스타 배우 강동원의 [전우치]에 이은 두 번째 만남, 새로운 소재에 과감히 도전한 신인 장재현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으는 [검은 사제들]은 기존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소재와 장르적 시도를 통해 신선하고 독창적 재미를 갖춘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11월 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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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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