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선장'에 이어 또 다시 실제 인물을 연기하는 톰 행크스
15.10.01 11:12
11월 개봉 예정으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톰 행크스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화제작 [스파이 브릿지]. [캡틴 필립스]에 이어 또 다시 실제 인물을 연기하게 되는 톰 행크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스파이 브릿지]은 전쟁의 공포가 최고조에 이른 1957년, 적국 스파이의 변호를 맡아 일촉즉발의 비밀협상에 나선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그린 영화. 보험 변호사에서 스파이 맞교환 비밀협상에 나서게 된 제임스 도노반의 드라마틱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공개된 스틸은 소련 스파이 루돌프 아벨의 비밀스런 첩보 활동과 검거된 그를 변호하기 위해 나선 제임스 도노반 변호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적국 스파이의 변호를 맡게 된 도노반 변호사는 ‘변론의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져야 한다’는 신념으로 국민과 언론의 질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흡인력 있는 연기력으로 두 번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석권한 배우 톰 행크스가 실제 인물 제임스 도노반으로 분해 일촉즉발의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정신력으로 신념을 지켜나가는 강인한 인물의 면모를 열연했다.
이어 소련 영공에서 첩보활동을 펼치던 미국 CIA 조종사가 소련에 붙잡히면서 양국의 스파이 맞교환이라는 유래 없는 비밀협상에 나서게 된 도노반 변호사의 모습이 담겨 있다. 숨죽였던 그날의 사건이 스틸을 통해 긴장감을 전해주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세계적인 거장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긴장감 넘치는 위기의 상황 속에서도 유머와 감동을 놓치지 않는 명불허전 연출력이 명배우 톰 행크스의 연기와 만나 빛을 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할리우드에서 가장 창조적인 인물로 손꼽히는 코엔 형제가 각본을 맡아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켜주고 있다.
[스파이 브릿지]는 11월 개봉한다.
-줄거리-
미국과 소련의 냉전으로 핵무기 전쟁의 공포가 최고조에 오른 1957년, 보험 전문 변호사 '제임스 도노반'(톰 행크스)은 소련 스파이 '루돌프 아벨'(마크 라이런스)의 변호를 맡게 된다. 사형 집행을 원하는 국민적 정서에도 변호사로서의 신념을 지키고자 최선을 다하는 그는 온갖 위협에 시달린다. 때마침 소련에서 붙잡힌 CIA 첩보기 조종사의 소식이 전해지고 그를 구출하기 위해 스파이 맞교환이라는 사상 유래 없는 비밀협상에 나서게 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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