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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크레이그, 제임스 본드 계속 할듯…[007] 신작 계약 소식

15.10.02 10:29



[007 스펙터] 이후로 '제임스 본드' 역할에 하차할 것으로 알려진 다니엘 크레이그가 계속 본업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저널 텔레그래프는 30일(현지시각)기사를 통해 다니엘 크레이그가 [007 스펙터] 이후의 신작에 출연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이미 계약을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그가 계약한 작품은 [본드 25](가제)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은 다니엘 크레이그가 데일리 메일의 26일 기사를 통해 전해졌다. 

크레이그는 "그 일은 정말 힘든 일이지만, 그것인 인생이지 않나. 나는 내 체력이 요구 하는 때까지 역할(제임스 본드)을 지속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하나 이상의 작품에 계약했다. 하지만 어떤 예측도 하지 않겠다" 라고 전했다. 

하지만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다니엘 크레이그와 가진 최근 인터뷰에서는 "휴식이 필요하고 평범한 삶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007] 영화 재출연을 부정한 듯한 발언을 한 바 있었다. 다만 인터뷰 도중에 "아직 솔직히 이야기할 수 없다([007] 출연과 관련해)" 라고 말해 제작사와 출연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임을 암시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제임스 본드 지속 여부는 공식적으로 발표되지 않은 상태지만, 확실한 차기 배우가 등장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 번 더 '임무'를 수행할 가능성이 크다. 아마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가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음을 되돌릴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지 않았나 추측된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25번째 [007] 출연 여부는 조만간 공식적으로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

[007 스펙터]는 11월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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