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명 추리 소설을 원작으로 한 한국 영화 [이와 손톱] 촬영시작
15.10.13 10:01
1955년 미국에서 발표된 빌 밸린저의 추리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와 손톱](가제)이 쟁쟁한 캐스팅 명단을 전격 공개했다.
[이와 손톱]은 해방기, 약혼녀의 죽음 뒤에 숨겨진 진실을 쫓는 남자 '석진'의 지독한 사랑과 그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사건을 다룬 스릴러로 고수, 김주혁, 문성근, 박성웅, 임화영이 출연했다.
20세기 서스펜스 스릴러 걸작으로 손꼽힌 빌 밸린저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 한 [이와 손톱]은 원작이 지닌 폭발적인 파괴력과 배우들의 신선한 연기 변신으로 스릴러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능력자](2010), [고지전](2011), [반창꼬](2012), [상의원](2014) 등 맡은 역할마다 깊이 있는 연기력을 보여주었던 배우 고수가 약혼녀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파헤치려는 남자 ‘이석진’ 역을 맡았다.
그는 이번 역할로 절제된 반전 연기를 선보이며 스릴러 장르에서도 특유의 남성적 매력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내가 결혼했다](2008), [방자전](2010), [뷰티 인사이드](2015)를 통해 관객들의 신뢰감을 쌓아온 로맨틱가이 김주혁이 미스터리한 과거를 가진 정체불명의 인물 ‘남도진’역을 맡아 제대로 된 연기 변신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러진 화살](2011), [해무](2014)에서 완숙한 연기력을 선보인 베테랑 배우 문성근이 진실을 감추려는 변호사 ‘윤영환’역을 맡는다.
[신세계](2012), [역린](2014), [살인 의뢰](2015) 등 남다른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사로잡은 박성웅은 진실을 추적하는 검사 ‘송태석’ 역을 맡아 극의 완성도를 높여줄 예정이다.
고수의 상대역으로 ‘석진’의 약혼녀이자, 위험한 비밀을 감춘 여인 ‘정하연’ 역은 2015년 영화 [퇴마: 무녀굴]부터 [메이드인 차이나], 드라마 [용팔이] 그리고 내년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드라마 [시그널]까지 캐스팅,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임화영이 치열한 오디션 끝에 ‘정하연‘ 역에 낙점되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와 손톱]은 10월 10일(토) 크랭크인하며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첫 촬영에 임한 고수는 “드디어 첫 촬영에 들어가 감회가 남다르다.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보답하겠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김주혁은 “시나리오부터 탄탄하게 준비해 온 작품이다. 완벽하게 준비해서 새로운 모습, 완성도 높은 영화 보여드리겠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영화 [이와 손톱](가제)은 2016년 개봉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씨네그루㈜다우기술 )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