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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와 싸우는 우아한(?) 미녀들,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 예고편 공개

15.10.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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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가 북미 기준으로 2016년 2월 5일을 개봉일로 확정하며 예고편을 공개했다.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는 세스 그레이엄 스미스가 제인 오스틴의 고전 명작 [오만과 편견]을 좀비물로 패러디한 소설로 기존 원작의 세계관에 좀비들을 등장시켜 현대적 감각으로 표현해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베일에 싸였던 원작을 뒤집는 좀비의 등장과 여성미를 대표한 여주인공들이 화려한 액션 연기를 선보이는 장면을 여과 없이 등장시켜 원작과 차원이 다른 영화의 분위기를 전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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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던 저택 안에 좀비로 변한 여성을 등장시키는 예고편의 시작은 좀비 역병의 등장으로 폐허가 되어버린 영국의 모습을 스펙터클 하게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어서 이야기의 주요 등장인물이었던 베넷 가문의 다섯 딸이 기품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다 좀비가 출현하자 거친 무술과 화려한 칼솜씨로 좀비들을 제압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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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가 세상을 위협하게 되면서 베넷 가문의 다섯 딸은 생존을 위해 동서양의 무술을 두루 갖춘 인물들로 설정되었고, 그로 인해 원작과 다른 장면들이 등장하고, 섹다르게 패러디한 장면들이 등장한다. 

엘리자베스가 다아시를 오해한 장면은 그녀가 무술로 다아시를 내치는 것으로 유머러스하게 표현한 장면이 원작 [오만과 편견]과의 차별점이다. 
 
[신데렐라]의 릴리 제임스가 '엘리자베스 베넷'을 연기하며, [말레피센트]의 샘 라일리가 '미스터 다아시'를 연기했다. 이밖에 잭 휴스턴, 더글라스 부스, 맷 스미스, 레나 헤디, 찰스 댄스, 수키 워터하우스가 출연한다.

[세인트 클라우드]를 연출한 버 스티어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액션 서사극 [오만과 편견 그리고 좀비]는 북미 기준으로 2016년 2월 5일을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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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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