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꿈의 공장' 유니버셜 스튜디오
12.10.15 17:59
유니버셜스튜디오는 미국 유명영화를 주제로 구성한 테마파크로서 미국 디즈니랜드에 이어 세계 2대 테마파크로 불리는 곳으로 미국에는 로스앤젤레스와 올랜드 등 두 지역에 있고 일본 오사카에도 진출해 있는 곳으로 국내 진출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는데 실제 LA의 유니버셜스튜디오를 방문해 보았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입구부터 영화와 관련된 것들을 볼 수 있으니 입구를 지나고 바로 영화 촬영 모습을 동상으로 만든 분수를 볼 수 있고 가면 갈수록 점점 마치 영화를 찍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실제로 걷다 보면 이렇게 사람들이 나와서 말을 걸기도 하는 등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도 한다. 그리고 여기 LA의 유니버셜스튜디오는 '할리우드(Hollywood)'에 있다! 실제로 영화를 만들던 '꿈의 공장' 부지에 있기 때문에, 다른 유니버셜스튜디오에는 없는 것이 있다. 바로, 실제 유명한 영화가 촬영된 곳을 관람하는 '스튜디오투어(Studio Tour)'다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실제 영화와 TV프로를 찍는 곳으로 지금도 사용되고 있는 이런 '스테이지(stage)' 건물들이 있다. 제일 앞 차량에 탑승한 가이드가 이런 건물들에서 어떤 영화를 찍었는지 설명을 잘 해 준다.
때문에 사람들이 지루함을 느끼기 시작할 때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 지기 시작한다.
이 터널은 킹콩의 장면이 보여 지는데 단순한 3D가 아니라 차량이 흔들리는 4D로 약 3~5분간 진행되는데 매우 박진감 넘치는 장면이 펼쳐 진다.
그리고 영화 속 자동차가 연기와 불길을 내뿜으며 달리는 장면이라던가 하는 모습과 함께 나중에는 음악에 맞춰 차들이 공중을 돌면서 움직이는 모습은 마치 춤을 추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이 영화의 제목은 정확히 모르겠지만 비가 오면서 길을 따라 엄청난 물이 흘러내리는데 영화의 모습을 충실히 재연을 하고 있다.
우주전쟁의 세트로 우주인의 공격으로 여객기가 떨어진 마을의 모습을 마네킹으로 재현을 했는데 참혹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죠스라던가 지하철에서 열차가 탈선을 하고 전정이 무너져 내리는 등의 볼거리로 과연 유니버셜스튜디오라는 느낌을 받게 한다.
다음으로 영화로는 실패작이지만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쇼로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워터월드로 한가지 조심해야 할 것은 앞자리에 앉으면 물에 흠뻑 젖게 되는 일을 당하게 될 것이니 앞자리에 앉고 싶다면 물에 충분히 대비를 하는 것이 좋다.
이 사진을 보면 알 수 있는데 분위기를 끌어 올리기 위해 사람의 호응을 유도하고 물을 뿌리고 앞에 입장객들이 지나갈 때 일부러 맞추기도 한다. 또 다른 구역에 비해 호응이 별로라고 느끼면 양동이로 물을 뿌리기도 하기 때문에 앞자리는 물에 젖게 된다. 때문에 자리에도 물에 젖는다고 적어 두기도 했다.
쇼가 진행중인 모습으로 여자 주인공이 악당들로 인해서 위험에 처하게 된다.
이때 남자 주인공이 제트스키를 타고 등장을 해 여주인공을 위험에서 구해준다.
액션씬은 역시 쇼라 어설픈 감이 있다.
악당은 심지어 몸에 불이 붙기도 하고 높은 곳에서 떨어지기도 한다.
결국 주인공들은 영화처럼 악당을 물리치고 보트를 타고 탈출하는데 이 장면에서도 대규모 폭발로 사람들의 열광적인 호응을 얻어냈다.
그리고 유니버셜스튜디오에서 꼭 들려야 하는 곳은 바로 트랜스포머관이다. 트랜스포머관으로 가다보면 옆에 범블비와 옵티머스 프라임의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여기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사진을 찍어준다.
이외에도 미라와 쥬라기공원 등의 많은 어트랙션이 있는데 하나 같이 모두 볼만했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도 좋아할 공간으로 사진을 찍기위해 준비해 둔 곳도 여러 곳이다. 예를 들면 좀비 마을도 있었는데 하나같이 좀 흉칙한 모습들로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기도 하고 돌아다니면서 재미있는 모습들도 많이 볼 수 있는 곳으로 꼭 한번 가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무비라이징 movierising@hrising.com
※ 저작권자 ⓒ 무비라이징.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