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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베일에 싸인 배트맨과 슈퍼맨의 적 등장 '충격' [배트맨 대 슈퍼맨] 새 예고편

15.12.03 14:42


*공식적인 스포는 아니지만, 슈퍼맨과 배트맨의 공동의 적을 직접 스크린을 통해 확인하고 싶으시다면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이 새로운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기존에 공개된 예고편 영상에 이어서 새롭게 추가된 장면이 대다수이며, 히어로의 필요성과 철학에 대해 서로 다른 생각을 지니고 있는 배트맨과 슈퍼맨이 깊이있게 토론하는 장면을 등장시켜 눈길을 끌게 한다.

무엇보다 이번 예고편은 코믹스속에서 등장했던 캐릭터들이 한 장면에 함께 등장하는 장면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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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과 배트맨이 되기 전인 평상시의 모습으로 만나는 클라크 켄트와 브루스 웨인 사이로 렉스 루터가 재미있다는 듯이 합세하는 장면은 영화가 지나치게 무겁게 가지 않을 거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후반에는 오래전부터 예고된 원더우먼이 합류하는 장면이 등장해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줄거리와 전개 과정도 대략적으로 공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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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오브 스틸]의 사건 당시와 이후의 장면을 등장시켜, 배트맨이 슈퍼맨을 경계한 이유와 렉스 루터가 히어로를 활용하려는 의도가 윤곽을 드러냈다. 결국, 서로에 대한 입장 차이와 생각 그에 따른 행동이 예상치 못한 사태를 불러오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예고편의 후반부를 통해 드러나게 된다.

렉스 루터가 진행한 조드의 시신을 활용하는 실험이 결국 무시무시한 괴물을 창조하게 되고 그 정체는 바로 루머를 통해 전해졌던 슈퍼맨의 최강의 적 '둠스데이'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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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스데이는 궁극의 생명체로 엄청난 괴력, 내구력, 체력을 지닌 동시에 입에서 불을 발사하는 능력을 갖춘 괴물 형태의 빌런이다. 슈퍼맨에게 치명적인 크립톤 나이트 성분으로 신체를 구성하고 있어 슈퍼맨에게 타격을 입히게 되고 [The Death of Superman]에서 슈퍼맨을 죽음으로까지 몰아넣었다. 이 때문에 이번 영화에서 슈퍼맨이 죽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해진 바 있었다. (물론 슈퍼맨은 부활한다.)

신비감에 싸인 영화의 이야기와 캐릭터들을 하나씩 공개해 궁금증을 해소한 예고편 이었지만, 너무 중요한 정보들을 노출한 것 아닌가 하는 불안함도 동시에 전해주고 있다. 그만큼 자신감이 담긴 영화라는 것을 증명해 주고 있지만, 영화가 어떤 완성된 모습을 보여줄지가 관건이다. 

[배트맨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은 북미 기준으로 2016년 3월 25일, 국내는 이와 비슷한 상반기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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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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