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푸팬더 3] 썸녀부터 악당까지…포의 새로운 친구들
15.12.15 10:08
5년만의 귀환을 알린 드림웍스의 2016년 첫 번째 작품 [쿵푸팬더 3]의 새로운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되었다.
먼저 [쿵푸팬더 3]에서 처음으로 소개되는 사랑스러운 팬더 ‘포’와 똑 닮은 아빠 ‘리’(브라이언 크랜스톤)는 처음 등장하는 장면부터 큰 웃음을 선사한다.
티저 예고편에서 공개된 장면은 뒷모습만 봐도 흠칫 놀랄 만큼 ‘포’와 유사한 몸집, 다량의 만두를 한 번에 입에 털어 넣는 대식가의 면모까지, 누가 봐도 ‘포’의 잃어버린 아빠이지만 당사자인 ‘포’와 아빠 ‘리’만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은 역대급 재미를 유발했다.
진지한 얼굴로 “아들을 꼭 찾으세요”, “너도 아버지를 꼭 찾길 바란다”라며 서로를 걱정하는 부자(父子)의 모습은 [쿵푸팬더 3] 속 이들의 유쾌한 활약을 예고한다. 특히 아빠 팬더 ‘리’는 ‘포’를 비밀스러운 팬더 마을로 인도하는 것은 물론 ‘포’가 진정한 ‘쿵푸 마스터’가 될 수 있도록 옆에서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다.
예사롭지 않은 몸놀림으로 치명적 매력을 발산하는 ‘포’의 썸녀 ‘메이메이’(케이트 허드슨)는 [쿵푸팬더] 시리즈 최초로 등장하는 여자 팬더로 호응을 이끈다. 핑크, 빨강 등 강렬한 색감의 의상, 화려한 춤사위를 보여주는 ‘메이메이’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시리즈 사상 최강의 파워를 지닌 악당 ‘카이’(J.K 시몬스)는 역대급 카리스마를 내뿜는 캐릭터로 전세계 쿵푸 마스터를 차례대로 제압하며 팬더 마을을 위협한다. 존재감만으로도 압도적인 ‘카이’로 인해 팬더들에게 쿵푸를 전수하는 ‘쿵푸 마스터’로 나선 ‘포’의 도전과 모험은 짜릿한 쾌감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쿵푸팬더 2]를 연출했던 한국계 여인영 감독과 [쿵푸팬더] [드래곤 길들이기]의 스토리를 담당했던 알레산드로 칼로니가 공동 연출을 맡았다.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더스틴 호프만, 성룡, 세스 로건, 루시 리우, 데이빗 크로스까지 [쿵푸팬더] 시리즈와 늘 함께 해온 배우들을 비롯해 영화 [위플래쉬]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J.K. 시몬스가 새롭게 합류, 할리우드 최고의 스타 더빙 군단을 선보인다.
[쿵푸팬더 3]는 2016년 1월 28일 개봉한다.
-줄거리-
어느 날 우연히, 어린 시절 잃어버렸던 진짜 ‘팬더’ 아버지를 만난 ‘포’는 아버지 ‘리’와 함께 팬더들이 어울려 사는 비밀스러운 그 곳, 팬더 마을로 향한다. 자신 못지 않게 여유와 흥 넘치는 팬더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포. 하지만 모든 쿵푸 마스터들을 제압하며 전세계를 위협하는 인물 ‘카이’의 등장으로 포는 예상치 못했던 불가능한 도전에 맞닥뜨리게 된다. 놀기 좋아하고, 먹는 게 행복이며, 덤벙대는 게 특기인 팬더 친구들에게 포는 궁극의 쿵푸를 전수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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