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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인 아름다움과 섹시함…판빙빙의 [양귀비:왕조의 여인] 스틸

15.12.15 11:00


아시아 최고의 명감독 장예모 감독이 신작 [양귀비:양조의 여인]이 12월 24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영화의 주연인 판빙빙의 극 중 양귀비 분장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양귀비:왕조의 여인]은 문화 및 경제적으로 융성했던 당나라가 한 여인에 의해 파멸해가는 과정이을 그린 작품으로 판빙빙의 양귀비는 지혜로웠던 황제 현종을 파멸시킬 극강의 아름다움과 관능미를 지닌 여인의 모습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또한 역사적인 양귀비의 매력을 현시대의 관객에게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판빙빙은 춤사위, 악기 연주, 눈물 연기, 몸을 사리지 않는 노출 장면을 선보이며 역사적 인물인 양귀비 역을 훌륭하게 소화해냈다는 찬사를 받게 된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그러한 노력끝에 완성된 완벽한 양귀비의 모습을 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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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비는 클레오파트라 7세와 마리 앙투아네트와 더불어 역사적인 팜므 파탈 여성으로 화려하면서도 비극적인 삶을 살았다.

본명은 양옥환으로 719년 태어났다. 어린 시절 친부모를 여의고 양 씨 집안에서 자라난 양옥환은 당나라의 제 6대 왕 현종의 아들인 수왕 이모의 아내가 된다. 

당 현종이 아내 무혜비를 잃고 난 후, 당 현종은 노래와 춤에 능한 양귀비를 보고 그녀의 미모에 푹 빠져버린다. 아들의 며느리에게 끊임없이 구애하여 마침내 당 현종은 양귀비를 아내로 맞아들인다. 당 현종은 양귀비와 향락에 몰두하여 나라는 급속히 기울기 시작했고, 안사의 난으로 양귀비는 756년 38세라는 젊은 나이에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이러한 양귀비를 연기한 판빙빙은 16살 때 [황제의 딸] 시리즈에서 하녀 금쇄역을 맡으며 주목받기 시작한 중국의 여배우다.

판빙빙은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키와 몸매, 아름답게 균형 잡힌 얼굴로 순식간에 독보적인 스타, 가수, 모델이 되었다. 판빙빙은 매해 칸 영화제에 독보적인 드레스 패션을 선보이며 전 세계인의 눈길을 한몸에 받는다. 

2011년엔 한국영화 [마이 웨이]에선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여전사를, 2014년에는 [엑스맨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블링크, 등 영화 작업에 매진하며 월드스타의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다.

[양귀비:왕조의 여인]은 중국 무협 드라마의 거장 장예모와 제5세대 감독 중 하나인 전장장이 만나 힘을 합쳐 만든 작품으로, 캐스팅에서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양귀비 역의 판빙빙, 현종 역의 여명, 왕자 이모 역의 오존, 그리고 황후 역의 닝징이 출연했다. 역대 최고급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다. 영화는 당나라 시기 궁궐의 장대하고도 섬세한 미장센을 완벽하게 표현해내었다. 영화는 중국의 문화에 매혹된 서양인 신부에 의해 이야기 되는 액자식 구조로 진행될 예정이다. 

[양귀비:왕조의 여인]은 12월 2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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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당대 최고의 권력을 손에 넣은 현종은 술을 마시며 음주,가무를 즐기는 와중 무용가 양옥환이 춤추는 모습에 그만 마음을 뺏겨 버린다. 하지만 무혜비를 통해 그녀가 18번째 왕자 이모와 혼인을 약속한 사실을 알게 된다. 

이후 현종은 우연히 왕의 방에 들어온 며느리 옥환에게 악기를 연주해달라며 그녀의 모습을 감상하고 사랑을 남몰래 키워간다. 양옥환은 친절한 시어머니 무혜비에게 궁중 예절을 배우고, 왕자와 함께 신혼을 보내며 마침내 아기를 잉태한다. 

그러던 와중, 배신자로 낙인찍힌 왕후 무혜비가 왕의 앞에서 자결하는 일이 벌어지고, 왕자 이모는 아버지 현종이 자신의 아내 양옥환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왕자 이모는 양옥환의 배 속에 있는 아이를 지우는 약을 먹이고 국경으로 도망가 버린다. 지아비에게 버림받은 충격으로 양옥환은 결혼하자는 현종의 총애를 마다하고 산속 절에 들어가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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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조이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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