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근황?' 맥컬린 컬킨 25년 만에 성인 케빈을 연기하다
15.12.21 18:02
[나홀로 집에]의 주인공 '케빈'을 연기한 이후 한동안 방황하는 모습을 보여준 맥컬린 컬킨(35)이 다시 케빈을 분한 연기를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연예 매체 저스트 자레드 닷컴은 17일 기사를 통해 맥컬린 컬킨이 온라인 웹드라마 [DRYVRS]에서 [나홀로 집에]의 주인공 케빈의 성인 버전 캐릭터를 연기한 모습을 공개하며 그의 캐릭터를 간략하게 설명했다. [DRYVRS]속의 성인 케빈은 금발의 장발 헤어스타일을 선보여 수염을 진득하게 기른 모습과 수시로 담배를 피우는 장면을 보여줘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었던 맥컬린 컬킨의 충격적 근황 소식을 자연히 연상시켰다.
드라마 속의 케빈은 '우버'서비스에 해당되는 콜택시 운전기사가 되었으며, 손님에게 가족들이 자신을 버리고 떠났던 과거의 크리스마스 휴가 사건에 대해 푸념하듯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유발했다.
성인 케빈의 대사 속에는 가족에 대한 원망과 함께 "아직도 그 대머리 도둑이 나를 괴롭히는 악몽을 꾼다. 그들은 사이코패스 였다."라고 말해 [나홀로 집에]의 '싹쓸이파' 도둑에 대해 회상하는 장면이 담겨져 있다. 과거를 추억하게 하는 대사들이지만, [나홀로 집에]의 케빈의 심리를 현실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맥컬린 컬킨의 불완전했던 과거 성장기를 연상케해 서글픈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영상의 후반, 자동차 강도가 느닷없이 등장하게 되는데 성인 케빈이 [나홀로 집에]의 방식처럼 이를 제압하는 장면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현제 맥컬린 컬킨은 그동안 불완전하게 전해진 근황과 달리 연기자 생활을 충실하게 이어나가며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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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DRYVR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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