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rising

유독 평점이 높은 동성애 영화?

11.11.17 14:07

 
 


이번 12월에 개봉할 영화'창피해'는, 독립영화로 베를린 초청까지 받았던 영화다. 독립영화가 이렇게 유명해진 것은 아마도 '동성애'를 다룬 영화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더욱이 '동성애'가 남성과 남성의 동성애가 아닌, 여성과 여성의 로맨스를 다룬 '동성애'라 더욱 화제가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곧 유지태와의 결혼을 앞둔 김효진의 주연으로, 이 영화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이 '창피해' 영화에서 두 여자 주연배우들의 베드신과 목욕신, 즉 노출씬이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어, 사람들이 얼만큼 이 영화에 걸고 있는 기대가 큰지 알 수 있다. 여자들만의 비밀스러운 로맨스가 궁금하다면, 이번 12월에 개봉하는 이 독립영화를 한편 보시는게 어떨지 추천하고 싶다. 그렇다면, 다른 동성애를 다룬 영화들에 대해서 한번 볼까요?
 
 
 
 

영화 '왕의 남자'를 모르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남자와 남자간의 우정과 사랑을 다룬 영화로, 개봉당시 엄청난 화제와 인기를 모았던 영화다. 무엇보다도 이 영화의 전반적인 참신한 스토리와, 유독 주인공들과 조연들의 조화가 빛나기도 했다. 또, 우리나라의 역사적인 배경과 배우들의 줄타기와 탈춤등이 잘 어울려져, 우리나라의 문화를 알리면서 동시에 동성애를 다루는 정말 완벽한 조합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공길이'역을 맡은 이준기도, 진짜 남자가 맞나 싶을 정도의 아름다움을 보여줘,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쌍화점은 우리나라 대표 '동성연애' 영화다. 정말 충격적인 스토리와 충격적인 배우들의 연기가 많은 화제를 모았었다. 동성애뿐만 아니라 베드씬으로도 크게 주목을 받았다. 특히 남성간의 농도깊었던 베드씬이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하지만 조인성과 주진모, 송지효의 베드씬 말고는 그닥 내용이, 연기가 기억에 남는 부분은 없는 그냥 '베드씬'이 주목받은 영화로 기억된다.
 
 
 
다음으로, 흥행하진 않았지만, '동성애'를 다룬 우리나라 영화들을 소개해 보겠다.
 
 

이 영화는 2009년에 나온 영화로, 전반적인 줄거리는 '군대간 남자친구를 면회간 남자'의 이야기다. 참 이상한 조합이다. 군대 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것이 남자라니... 군대엔 더 많은 남자들이 있는데... 동성애자가 군대에 가게 되면 어떻게 될까? 미디어를 통해서 들려오는 이야기는 많이 차별을 받는다는 내용이 많은데 아무튼, 이 영화에서는 두 남자들의 키스신이 자주 등장한다. 왠지 글을 쓰다 보니 영화의 내용을 직접 확인하고 싶어 진다.
 
 
 
 
'후회하지 않아'는 김남길 주연의 동성연애 영화다. 지금은 이미 대스타로 활약하고 있는 '김남길'씨의 동성연애 영화라니, 그래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는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꽤 오래전 영화인데 김남길을 좋아하시는 여성팬들이 보기에 좋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마지막으로 '동성연애' 영화 중에 가장 평점이 높은 영화는 무엇일까?
 
 
 
이 영화는 앞서 말한 '창피해' 독립영화보다 더 먼저 개봉한다. 11월 24일 개봉작으로, 두 남자의 애절한 로맨스를 다룬 영화라고 한다. 아직 개봉을 한 영화가 아니라서 관객들의 실제 반응을 알 수 있진 않지만...시사회를 다녀온 리뷰를 보면 슬픈 감동을 주는 동성애 로맨스를 다룬 영화라고 한다. 영화 속 두 배우들은 리얼한 정사씬이 관객들을 놀랄거라고 하니, 이 평점은 정사씬에 대한 평점은 아닐까 엉뚱한 생각도 든다.
 
 
 
newbe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