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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군함도] 황정민,소지섭,송중기 캐스팅 확정

16.01.15 13:19


[베를린][베테랑]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 [군함도]가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의 캐스팅을 확정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지난 해 여름 경쾌한 오락 영화의 재미와 동시대를 반영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1,34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 류승완 감독의 차기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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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시장][베테랑][히말라야]까지 까지 세 편의 작품으로 약 3,500만 관객을 동원한 배우 황정민은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을 맡았다. 딸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일본행을 선택했지만 군함도에 끌려온 후 살아 남기 위해, 그리고 딸을 지키기 위해 어떤 일도 마다하지 않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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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은 종로 일대를 평정했던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을 맡아 황정민, 송중기와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다. 거친 성격으로 군함도에서 크고 작은 사건을 일으키지만 투박하면서도 진한 속내를 지닌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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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 후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선택한 데 이어 첫 스크린 복귀작으로 [군함도]를 선택하여 이목을 집중시키는 송중기는 독립 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 역을 맡았다. 강한 신념을 바탕으로 임무를 수행하는 ‘박무영’ 역의 송중기는 전작 [늑대소년]의 순수하고 섬세한 모습과는 또 다른 남성적이고 강인한 매력을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부당거래] [베테랑]에 이어 류승완 감독과 세 번째 호흡을 맞추는 황정민, 그리고 류승완 감독과의 첫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소지섭, 송중기까지.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최고 배우들의 만남과 앙상블로 기대를 높이는 [군함도]는 현재 촬영 준비 중이며 2017년 개봉 예정이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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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외유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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