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정봉이'는 잊어라, [널 기다리며]의 형사 안재홍
16.01.26 10:09
추적 스릴러 [널 기다리며]에 인기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정봉이’ 역의 안재홍이 신참 형사로 출연, 스크린으로 컴백한다.
영화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15년간 그를 기다려 온 소녀 ‘희주’가 모방 연쇄살인사건들과 마주치며 벌어지는 7일간의 추적 스릴러.
홍상수 감독의 영화 [북촌방향](2011)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2012)으로 얼굴을 알린 안재홍은 독립영화 [족구왕](2013)으로 충무로의 새로운 히든 카드로 급부상했다. 이후 국민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을 통해 일약 스타덤에 오른 안재홍이 차기작 [널 기다리며]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한다.
[널 기다리며]에서 신참 형사 ‘차형사’ 역을 맡은 안재홍은 15년 만에 출소한 범인 ‘기범’(김성오)을 감시하라는 첫 임무를 맡게 된다.
신입답게 열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베테랑 형사 ‘대영’(윤제문)과 든든한 콤비를 이룬다. 특히, 모방 연쇄살인사건을 추적하는 그간 볼 수 없었던 날렵하고 냉철한 형사의 모습을 보여준다.
[응답하라 1988]의 ‘정봉이’와는 전혀 다른 색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널 기다리며]는 오는 3월 초 개봉한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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