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파 드림팀이 모인 아카데미 다크호스 [스포트라이트]
16.02.02 09:42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등 주요 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떠오르고 있는 [스포트라이트]가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스포트라이트]는 가톨릭교회에서 수 십 년에 걸쳐 벌어진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폭로한 미국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의 탐사보도 전문 ‘스포트라이트’팀 기자들의 실화를 담고 있는 작품이다.
영화 [러블리 본즈] [미트 페어런츠] 등에 출연하여 좋은 연기를 선보인 배우이자 [스테이션 에이전트] [코블러] 등의 작품을 연출한 감독 토마스 맥카시가 메가폰을 잡고 [법과 질서-성범죄 수사대], [프린지][라이 투 미] 등 주로 미국 범죄 드라마를 쓴 조쉬 싱어가 함께 각본을 맡았다.
이날 공개된 [스포트라이트] 1차 포스터는 영화 속 주인공들인 보스턴 글로브지의 ‘스포트라이트’팀이 한데 모여 회의하고 있는 모습이 시선을 끈다.
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키튼, 리브 슈라이버 등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열혈기자로 분해 심각한 표정으로 사건을 추적하는 듯 회의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며 관객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연출되지 않은듯한 자연스러운 모습으로 영화에 대한 분위기를 강렬하게 각인시키는 1차 포스터는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지난 30일 발표된 호주 아카데미 외국영화상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며 오스카에 한 발짝 다가선 [스포트라이트]는 탄탄한 스토리와 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마이클 키튼 등 최고의 배우들이 선사하는 완벽한 연기로 “진정한 마스터피스의 탄생!”(USA Today),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Rolling Stone) 등의 찬사를 받으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 받고 있으며 오는 2월 25일 국내 개봉될 예정이다.
-줄거리-
미국의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보스턴 글로브 내 ‘스포트라이트’팀은 가톨릭 보스턴 교구 사제들의 아동 성추행 사건을 취재한다. 하지만 사건을 파헤치려 할수록 더욱 굳건히 닫히는 진실의 장벽.
결코 좌절할 수 없었던 끈질긴 ‘스포트라이트’팀은 추적을 멈추지 않고, 마침내 성스러운 이름 속에 감춰졌던 사제들의 얼굴이 드러나는데…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주)더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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