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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로 '영화제'를 만나볼까

11.10.26 14:58

 
 
 
 
트위터. 그 위력은 이젠 굳이 말로 설명하지 않아도 '매스미디어'보다 때로 강력하다는 사실을 많이들 알고있다. 많은 유저들이 곳곳에서 제보하는 각종 정보들이 무척이나 다양하고 전파력도 대단해서 특히 재난시 그 위력을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또한 각종 기업들에서도 이젠 홍보수단으로 트위터를 비롯한 소셜미디어를 빼놓지 않고 이용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트위터 시작 후, 내가 관심있는 분야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흥미로웠고 특히 이젠 그 어떤 미디어보다도 정보력이 대단해져 영화관련 정보를 얻을 때 자주 애용한다. 또한 각종 이벤트들도 많고 이벤트가 많은 만큼 당첨될 확률도 높아서 이벤트 당첨되는 즐거움도 꽤 쏠쏠하다.
 
참여했던 이벤트들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건, 실시간으로 그리고 선착순으로 시사회 티켓을 나누어 주었던 tvN의 이벤트와 미쟝센영화제 관련 퀴즈를 풀어 미쟝센 샴푸와 티셔츠를 받았던 기억이 크게 남는다. 내가 관심있는 영화제, 그것도 제일 사랑하는 영화제인 미쟝센!!!!!에서 받아서 그런가...암튼...그래서 오늘은 영화제의 소소한 정보에서부터, 이벤트, 채용소식까지 접할 수 있는 우리나라 주요 영화제의 트위터를 소개해 볼까 한다.
 
 

@busanfilmfest
우리나라에서 가장 크고, 가장 유명한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
작년까진 PIFF였는데, 올해엔 정식명칭이 바뀜에 따라 BIFF로 바뀌었다.
영화관끼리의 거리가 멀어서 불편함이 있지만 바다와 어우러진 부산은 언제나 매력적이다.
 


@yijin97
부산영화제의 수석프로그래머인 '김지석'님의 트위터.
부산영화제 소식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각종 영화제와 영화인 소식을 비롯해
세계의 영화제 소식을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특히나 작년에 이창동감독이 이라크영화제
에선가 상을 탔을 때 그 어떤 미디어보다 발빠르게 그 소식을 전해주어 흥미로웠다.
 
@exisfestival
현재 한국영상자료원에서 한창 상영중인 '서울국제실험영화제'의 트위터.
영화제의 소소한 준비과정에서부터 영화제의 소식, 공지사항 등의 정보를 받아볼 수 있다.
 
@sesiff
이제 3회를 맞이하는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의 트위터.
이번달 29일부터 시작되는 영화제는 말그대로 정말 짧은 영화들도 상영된다.
현재 CINDI, 아트시네마, 씨네코드 선재, 미로스페이스, 서울극장, 인디플러스, KU시네마테크,
대한극장 등에서 홍보리플렛이 배포되어 있다고.
 
@EBS_EIDF
지난달에 끝난 'EBS국제다큐영화제'.
상영관은 물론이고 EBS에서도 방송되는 우리나라의 몇안되는 '다큐영화제'의 트위터.
 
@IWFFIS
매년 4월에 열리는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항상 신촌의 아트레온에서 열린다. 영화제가 끝난 후에도 정기상영회가 매달 열리고,
가장 최근에 올라온 소식으로는 행정팀 스탭을 모집하고 있다고.
 
@msff2011
우리나라의 몇안되는 '미쟝센 단편영화제'. 단편영화제 중에서도 가장 유명한 영화제다.
'희극지왕', '비정성시',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절대악몽', '4만번의 구타'라는 5가지 주제로 나뉜 단편영화들이 묶여서 상영이 된다.
 
@JIFF2011
부산영화제 다음으로 유명한 국제영화제인 '전주국제영화제'.
부산에 비해 상영관이 한데모여있어서 구경하기가 수월하고, 부산보다는 예매하기가 널널하다.
가장 최근에 올라온 소식으로는 '홍보팀장'을 모집하고 있다고 한다.
 

 
@pifan2011
매년 뜨거운 여름인 7월에 열리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다른 영화제에서 접할 수 없는 마니아 장르를 이 곳에서 찾을 수 있다.
특이 이번해에 개막작으로 상영된 발리우드 영화가 크게 주목을 받았다.
 
@jimfflove
제천의 풍경과 공연, 영화가 한데 어우러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특히 영화제 내내 제천시내에서 열리는 거리공연이 무척이나 흥미롭고 흥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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