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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워쇼스키 자매! '동생' 앤디 워쇼스키 성전환 성공

16.03.0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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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릭스][클라우드 아틀라스]를 연출한 워쇼스키 남매가 이제는 워쇼스키 자매가 되었다. 

피플 매거진은 8일(현지시각) 기사를 통해 라나 워쇼스키의 동생 앤디 워쇼스키가 최근 성공적으로 성전환 수술을 받고 릴리 워쇼스키 라는 이름으로 개명했다고 전했다. 한편, 릴리 워쇼스키는 완벽하게 성전환된 자신의 모습을 LGBT 전문매체인 윈디시티(windycity)에 공개하며 "이제부터 나는 릴리 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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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windycitymediagroup.com

앞서 그녀의 언니인 라나 워쇼스키는 2012년 래리 워쇼스키에서 라나로 이름을 개명하며 남자에서 여자로 성전환 하기에 이른다. 

워쇼스키 자매는 형제 시절 데뷔작인 [바운드]를 통해 범죄 스릴러 장르에 레즈비언 커플을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억압된 세상에 자유를 갈망하는 성 소수자들의 반란을 통케하게 그려낸 바 있다. 이러한 그들의 철학은 [매트릭스][클라우드 아틀라스]를 비롯해 드라마 [센스 8]과 기획단계에 있었던 프로젝트 [코발트 뉴트럴 9]에도 관철gks 바 있었다. 

형제에서 자매로 다시 태어난 이들은 결국 실천을 통해 자신들의 자유를 만들어 나가게 되었으며, 차기 작품에도 이러한 색채를 심어줄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워쇼스키 남매는 [센스 8]의 시즌 2를 준비 중이며, 이를 위해 2월 라나 워쇼스키가 극비 내한해 로케이션 촬영 계획과 출연자인 배두나, 이기찬과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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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IMDB,Windycitymediagr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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