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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흑역사' 감옥에 갔다온 헐리웃 스타들 1부

16.03.16 16:10


불안한 사생활, 각종 정서 불안으로 '구속'이라는 흑역사를 남긴 헐리웃 스타들은 상당수다. 연기의 신이자 롤모델로 남기는 그들도 치기 어린 실수로 족쇄와 같은 '흑역사'를 남겼다. 한편으로는 그러한 실수 덕분에 새 삶을 사는 이들도 있으며, 연이은 일탈로 아직까지 망가진 삶을 사는 이들도 있다. 

완벽해 보이지만, 인생의 흠을 남긴 실수를 저지르며 감옥까지 갖다온 헐리웃 스타들은 누가 있었고, 그들이 저지른 실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1."제 인생 최대 실수 였어요" 음주 운전을 저지른 키아누 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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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키아누 리브스는 L.A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유치장 신세를 진 적이 있다. 당시 경찰은 그가 너무 심하게 불안전하게 운전을 해 큰 사고가 일어날 뻔 했다고 말하며 당시 그의 음주 수취가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한다. 키아누 리브스 본인도 종종 이 사건을 언급하며 자신의 인생에 있어 바보 같은 실수였다고 고백했다. 


2."진짜 갱스터?" 불법 무기 밀수로 검거된 알 파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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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1년 21세의 알 파치노는 불법 무기 밀수 혐의로 체포되는 아찔한 순간을 경험한다. 젊은 청년이 위험한 무기를 소지한 것에 경찰은 3일 동안 유심 있게 조사했다. 결론은 당시 연기 학도인 그가 좀 더 리얼한 연기 연습을 위해 어둠의 경로를 이용해 무기를 구입했다고 하니, 경찰 입장에서는 조금은 황당한 촌극이었다. 후일 사람들은 그가 유치장에서 찍은 머그샷을 보며 "[대부][스카페이스]의 연기가 그냥 나온 게 아니다." "알 파치노, 진짜 갱이었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3.사고를 저지르고 도주한 데니스 호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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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영화인이자 헐리웃의 문제아로 유명한 데니스 호퍼는 1975년 뉴멕시코주 타오에서 작은 교통사고를 저지른다. 부주의한 운전으로 저지른 사고로 호퍼는 주변에 목격자가 없을 거라 생각하며 차를 몰며 도주하지만 경찰의 열의(?) 넘치는 수사로 인해 데니스 호퍼는 금새 검거되고 말았다. 잘못만 시인 했어도 바로 풀려 날 수 있었던 그는 보석금 250달러를 지불하고 나서야 경찰서를 나올 수 있었다. 


4.실생활도 '센 언니'인 미셸 로드리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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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리웃의 대표적인 '센 언니'인 미셸 로드리게즈는 헐리웃 여배우 중 각종 전과를 섭렵한 '전과의 여왕' 이라는 불명예로도 유명하다.

[걸파이트][분노의 질주][레지던트 이블]로 헐리웃의 촉망받는 기대주 였으나, 2002년 3월 같이 살고 있는 룸메이트를 폭행한 사건으로 구설수에 오르게 된다. 이때 당시 룸메이트가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으나 상대방이 고소를 취하하면서 일단락되었다.

하지만 내면에 있었던 '센'본능을 주체하지 못한 탓이었을까? 2003년 11월에는 자동차 사고, 뺑소니를 포함한 8개의 경범죄로 법정에 서게 되었고, 이로 인해 그녀는 사회봉사명령을 받게 된다.

여러 사회봉사 명령으로 예정된 출연작품에 출연할 수 없었던 그녀는 드라마 [로스트]를 통해 화려한 복귀를 예고하지만, 이번에는 음주 운전을 저지르며 드라마에서 하차해야만 했다.

2007년 12월 보호감찰과 전자 발찌까지 착용해야 했던 그녀는 이마저도 어기게 되고, 결국 항목 위반으로 린우드 교도소에 수감된다. 린우드 교도소는 패리스 힐튼과 린제이 로한이 음주운전으로 수감된 유명한 교도소다. 180일간 구류에 처했지만 18일 후에 교도소 인원이 꽉 차서 풀려나게 된다. 
 

5.[식스센스]의 소년의 '반전 일상' 할리 조앨 오스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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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아역에서 엄청난 역변으로 유명(?)해진 할리 조엘 오스먼트는 단 한 번의 사고로 '일타삼피'를 당하면서 재기 불능의 길로 빠져들게 된다. 2006년 7월 20일 로스앤젤레스 교외에서 운전 중 우체통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는데, 혈중알코올농도 규정량의 2배 이상을 초과한 음주 운전사고였다. 

당시 18살이었던 오스먼트는 21살 미만자의 운전을 금지하는 캘리포니아 주법에도 저촉되는 상태였기에 문제는 심각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오스먼트의 소지품을 검사하던 경찰은 그의 주머니에서 마리화나를 발견하게 된다. 음주운전, 주법 위반, 마리화나 소지라는 세 개의 법 위반을 저지른 이 추억의 아역은 15,000달러라는 보석금을 내서야 풀려날 수 있었다. 


6.그를 더욱 유명(?)하게 만든 사건, 휴 그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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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영화 홍보차 미국을 방문한 휴 그랜트는 매춘부와의 성매매 스캔들을 저지른다. 하지만 그가 체포된 사유는 공공장소 음란행위죄, 주차장에서 관계를 맺으려 했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이미지 실추를 비롯해 영화 흥행에까지 악영향을 줄 수도 있었던 사건이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 사건은 휴 그랜트의 존재를 미국인과 전 세계에 알리게 된 계기가 되었고, 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휴 그랜트와 사건에 연루된 매춘부 디바인 브라운은 이 사건을 언론과 매스컴을 통해 알리게 되면서 돈방석에 않는 '인생역전'을 이루게 된다. 

☞관련기사:"헉! 가정부와 바람을…" 스타들의 불륜/외도 스캔들 1탄


7.입이 방정… 음주운전보다 더 큰 실수를 저지른 멜 깁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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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7월 28일 멜 깁슨은 말리부의 해안고속도로에서 과속 및 음주운전 행위로 체포된다. 알콜 중독 문제로 여러 번 사고를 친 그였기에 여러 재활치료에 힘쓰며 알콜 중독을 이겨내려 했지만, 또 실수를 저지른 것이다. 결국, 그는 교통 법규 위반으로 가벼운 철창신세를 져야 했지만, 더 큰 문제는 체포 과정에서 경찰에게 던진 폭언이었다. 

술에 취해 정상이 아니었던 멜 깁슨은 욕설과 비아냥이 섞인 실언을 했는데, "세상의 모든 전쟁은 X같은 유대인들 때문”이라는 발언이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게 되면서 파문이 된 것이다. 그로 인해 그의 향후 영화, 드라마 제작 계획은 전면 취소돼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로 구축한 명예를 한순간에 날려버리게 된다. 


8.조니 뎁의 기물파손을 고마워(?) 하는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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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9월 뉴욕의 마크 호텔의 귀빈실에 머무른 조니 뎁은 그곳의 기물을 심하게 파손하고, 호텔을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 의해 강제로 축출된다. 이후 그는 3개의 구치소를 전전하게 되는데 가는곳마다 여성 경찰들과 제소자들의 환호를 받았다고 한다.

당시 그의 애인이었던 케이트 모스와의 언쟁이 기물 파손으로 연결된 것이었다. 재미있는 사실은 조니 뎁의 난동 사건으로 인해 마크 호텔의 이름이 알려지게 되었고, 이 사건을 계기로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이게 된다. 

마크 호텔은 조니뎁이 여러번 사고를 저지른 곳으로 호텔 측은 뎁이 문제를 일으킬 때마다 경찰보다는 파파라치에 먼저 연락해 조니 뎁과 호텔 이름이 기사에 함께 노출되도록 했다.

조니 뎁으로서는 공짜 호텔 홍보를 해준 셈이었다. 


자료참조
crime.about.com
www.jonhs.com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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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http://crime.abou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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