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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와 세 남자의 사랑, 장률 감독의 [춘몽] 한예리 합류

16.03.17 15:48


시네아스트 장률 감독의 10번째 영화 [춘몽]의 주연으로 한예리와 감독 양익준, 윤종빈, 박정범이 캐스팅 확정되었다.

[춘몽]은 한 여자를 가운데 두고 벌어지는,너무 다른 세 남자의 독특한 사랑이야기. 배우로 변신한 세 감독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주인공 한예리는 장률감독의 [필름시대사랑]에 이어 두 번째로 장률 감독과 작업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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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육룡이나르샤] 뿐만 아니라 [극적인 하룻밤] [해무] [동창생]등 맡은 작품마다 새로운 모습을 선사하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만들어가는 한예리의 또다른매력을 [춘몽]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세 남자 역할의 양익준, 윤종빈, 박정범 감독은 익히 자신들의 작품에도 출연한 연기 잘 하는 감독들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만큼 그들의 연기 앙상블이 기대된다. 

이들이 [춘몽]에서 보여줄 캐릭터는 각자 너무나 다른 캐릭터이지만 한 여자를 열렬히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다르지 않다. 그녀를 향한 마음으로 서로 경쟁하지만 한편으로 서로 위로하며 동행하는 그들을 통해 따뜻한 웃음과 뜨거운 눈물을 넘나드는 경험을 하게된다. 

칸영화제,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니스국제영화제 등 세계 3대 영화제를 석권한 세계적인 시네아스트장률 감독은 [경주]를 통해서 그의 장기인 영화 공간의 미학을 지키는 동시에 대중적인 감각으로 관객들과 함께 소통하려 한다. 

열 번째 장편영화이자 첫 휴먼 코미디영화인 [춘몽]에서도 장률 감독은 한 공간에서 그들의 여정을 함께하며 다양한 결들이 살아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끌어낸다. 가슴 벅차게웃기고, 때로는 슬픈 스토리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릴 [춘몽]은 다가오는 4월에 크랭크 인을 앞두고 있다.


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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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톰픽쳐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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