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아포칼립스] 대량 학살, 거대 전쟁 예고하는 2차 예고편 공개
16.03.18 10:27
브라이언 싱어 감독의 [엑스맨:아포칼립스]가 새로운 장면들이 대거 추가된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고대 무덤에서 깨어난 최초의 돌연변이 ‘엔 사바 누/아포칼립스’(오스카 아이삭)가 인류를 멸망시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포 호스맨’을 모으게 되자, 이를 막기 위해 엑스맨들이 다시 한 번 뭉쳐 사상 최대의 전쟁에 나서게 되는 초대형 SF 블록버스터.
엑스맨’ 프리퀄 시리즈의 주역 제임스 맥어보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와 오스카 아이삭, 소피 터너, 올리비아 문 등 새로운 배우들이 총출동해 팽팽한 연기대결은 물론 막강한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다. 여기에 스펙터클한 액션과 오감을 자극하는 최첨단 특수효과까지 SF 블록버스터의 신기원을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엔 사바 누/아포칼립스의 기원과 그가 이끄는 포 호스맨(매그니토, 스톰, 샤일록, 엔젤)이 엑스맨들과 격돌하는 장면을 비롯해 전 인류를 섬멸하려는 거대한 스케일이 등장해 역대 [엑스맨] 시리즈 사상 최강의 비주얼 액션의 향연을 암시한다.
특히 제니퍼 로렌스가 분한 미스틱이 자비에르 영재학교의 뮤턴트 학생들로 구축된 엑스맨의 리더가 되어 아포칼립스에 정면으로 대항하는 장면이 눈길을 끈다. 안티 히어로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프로페서 X(제임스 맥어보이)와 매그니토(마이클 페스벤더)사이를 방황하던 그녀가 리더가 되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싸우는 대목은 흥미를 불러오기에 충분한 설정이다.
빌런 '아포칼립스/엔 사바 누' 역에 오스카 아이삭, '미스틱'역의 제니퍼 로렌스, '프로페서 X'역에 제임스 맥어보이, '모이라'역에 로즈 번, '매그니토'역에 마이클 패스벤더, '비스트'역의 니콜라스 홀트, '퀵 실버'역의 에반 피터스, '젊은 스톰' 역에 알렉산드라 쉽, '쥬빌리'역에 라나 콘도르, '사일록'역에 올리비아 문, '엔젤'역의 벤 하디, '진 그레이'역의 소피 터너, '사이클롭스'역의 타이 쉐리던 등이 출연한다.
'울버린' 휴 잭맨의 등장 여부는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는 상태다. 현재 IMDB에서는 [엑스맨;아포칼립스]의 출연자 명단의 그의 이름을 삭제한 상태다.
[엑스맨:아포칼립스]는 5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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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필 기자 (보도자료/제휴 문의/오타 신고) movierising@hrising.com
(사진=20세기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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